[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GS건설[006360]의 첫 번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단지가 이달 말 동탄호수공원에서 공급된다.
GS건설은 동탄 2기 신도시 B-15·16 블록에 짓는 뉴스테이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를 이달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지하 1층, 지상 4층 27개 동, 전용면적 96∼106㎡ 483가구로, 모든 가구가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된다.
동탄신도시에서는 최초로 테라스하우스만으로 구성된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고객의 생활방식을 고려한 23가지 주택형에 4베이 판상형, 복층형, 최상층 다락형 등 다양한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는 동탄호수공원 북서쪽에 있어 호수와 공원에 둘러싸여 있고 동탄 분기점이 인접해 광역·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인근에 초·중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창포원, 제방가로원 등의 수변공간이 계획돼 있고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스트리트형 상가를 배치할 예정이다.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100% 지하주차로 지상에 차가 없도록 설계됐고 국공립어린이집과 입주민을 위한 키즈카페, 북카페 등의 공간을 제공한다.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한 주민공동시설은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단지 중앙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다양한 주제의 단지 내 공원을 곳곳에 조성해 호수 풍경과 자연이 어우러진 휴게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GS건설이 시공하고 자회사인 이지빌이 직접 임대관리를 맡을 예정이며 정형화된 임대관리에서 벗어나 주민이 공유하고 참여하는 형태의 특화된 주거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상품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여유로운 생활을 추구하는 동시에 최근 높아지는 전세가 등으로 안정적인 주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뉴스테이는 이러한 고객의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주거 상품일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6번지에 마련되며 이달 말 개관한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1644-09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