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비혼(非婚)과 저출산 현상이 확대되면서 결혼정보회사가 저출산 대책 연구에 나선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이달 '저출산 위기 대책 연구소'를 꾸리고 저출산 현상에 따른 사회·안보적 영향 분석과 실용적인 대책 모색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연은 중장기적으로 연구진을 모집하면서 ▲ 미혼 남녀의 결혼관 ▲ 저출산 위기 극복 방안 ▲ 인구절벽 위기에 따른 국가 안보 및 경제적 영향 ▲ 사회적 평등 확립 방안 ▲ 바른 결혼관 확립 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가연은 특히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김영주 가연 대표는 "저출산 문제는 국가와 기업이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라며 "연구소를 통해 미혼남녀의 결혼과 기혼남녀의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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