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시장·르네시떼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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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시장·르네시떼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신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6.07.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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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광수 기자] 부산의 전통시장인 부산진시장과 르네시떼가 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복합관광명소로 거듭난다.

부산중소기업청은 12일 부산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출범식을 시작으로 올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의 특성화시장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의 문화·관광·특산품 등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 부산진시장 개장 100주년 기념식

부산에서는 올해 부산진시장과 르네시떼가 신규 선정돼 3년간 최대 18억 원을 지원받는다.

부산진시장은 지역 문화·전통과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 혼수상품 특성화, 스마트시장 육성, 외국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거듭난다.

르네시떼는 상인과 고객 간 소통의 커뮤니티 형성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쇼핑공간으로 육성한다.

김남부 부산진시장 상인회장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부산진시장이 부산과 경남지역 상권과 문화의 중심이었던 명성을 되찾고자 힘찬 도전을 시작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심선란 르네시떼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장은 "'부산의 동대문'인 르네시떼의 특성을 즐기고 관광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만들어 시장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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