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원아름 기자] 편의점 씨유(CU)가 8일 롯데제과와 함께 캐릭터 '리락쿠마' 콘셉의 세 가지 종류 빵을 출시했다.
일본 캐릭터 리락쿠마(リラックマ)는 '긴장완화·휴식'이라는 뜻의 영어 릴랙스(relax)와 일본어 '쿠마'(くま·곰)의 합성어로, 10년 넘게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리락쿠마 미니 감귤파이(1천200원)에는 국산 감귤잼이, 리락쿠마 복숭아 케익(1천200원)에는 국산 복숭아 크림이 각각 파이와 카스텔라 안에 들어있다.
리락쿠마 쿠키앤크림치즈케익(3천원)의 경우 진하고 부드러운 치즈, 바삭한 초코크런치 쿠키 등으로 만들었다.
특히 이들 빵에는 리락쿠마 특유의 동작과 표정을 담은 40가지 스티커 중 하나가 들어있다.
김서영 BGF리테일(CU 운영사)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상품 "키덜트(아이 같은 취미의 어른)가 일시적 유행이 아닌 성인들의 문화 코드로 자리 잡으면서 상품과 캐릭터를 연계한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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