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차량공유 수익으로 대여료 할인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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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차량공유 수익으로 대여료 할인 상품 출시
  • 황명환 기자
  • 승인 2016.07.0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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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황명환 기자] 카셰어링(차량공유) 업체 쏘카는 차량공유로 발생하는 수익으로 대여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장기셰어링 상품 '제로카셰어링'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100대 한정으로 진행되는 '제로카셰어링'은 초기 부담금 없이 아반떼AD 신차를 1년간 월 대여료 19만8천 원(부가세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차량공유로 발생하는 월 대여료 이상의 수익금은 '쏘카 크레딧(적립금)'으로 전환돼 대여료, 주유비, 고속도로 하이패스 요금을 할인받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차량 정비와 소모품 교환은 무료이며, 전국 SK직영 주유소에서 월 8회 외부 자동 세차를 지원한다.

기존 장기렌터카와 달리 차량 내 와이파이·태블릿 내비게이션·후방카메라·하이패스·블랙박스 등 옵션도 무료로 제공한다.

차량 공유 상태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설정할 수 있고, 할인내용·예약현황·운행정보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로카셰어링' 신청 기간은 이달 15일까지다.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취득 1년 이상에 카셰어링이 가능한 주차장을 확보해야 신청할 수 있다.

쏘카 관계자는 "수익이 충분하면 대여료 전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며 "접근성과 이용률이 높은 주차장을 확보하면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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