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닥터캡슐', 19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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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닥터캡슐', 19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다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6.06.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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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1997년 출시된 빙그레의 발효유 '닥터캡슐'이 19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다.

빙그레는 유산균주를 바꾸고 원유함량을 높이는 등 새롭게 만든 '닥터캡슐 프로텍트'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발효유의 핵심인 유산균주는 세계적인 유산균 제조회사인 듀폰사의 '프로텍트 BL-04'로 변경했다. 유산균은 2중 캡슐 속에 넣고 기존 제품 대비 캡슐의 양도 2배 이상 늘렸다. 또한 홍삼농축액과 참다래농축액을 첨가했다고 빙그레는 설명했다.  

그 외 국산원유를 기존 제품 대비 두 배인 70%로 늘렸고 페트 용기로 변경해 유통 및 보관의 안정성을 더했다.

당 함량도 낮췄다. '닥터캡슐 프로텍트' 일반 제품의 당 함량은 기존 제품 대비 30% 낮췄고, 라이트 제품은 일반 제품보다 25% 더 낮췄다.

'닥터캡슐'은 유산균을 산성에 강한 캡슐에 넣어 만든 제품으로, '장까지 살아서 간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인기를 끈 제품이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경쟁 제품에 밀려 고전해왔다. 빙그레는 '닥터캡슐 프로텍트'로 마시는 발효유 시장의 강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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