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급 증류주 '고운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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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급 증류주 '고운달' 출시…
  • 원아름 기자
  • 승인 2016.06.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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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원아름 기자]국산 최고급 증류주가 시중에 나왔다.

▲ 고운달 백자(왼쪽)와 고운달 오크(오른쪽).

경북 문경 농업회사법인 ㈜제이엘 이종기(60) 대표가 15일 서울 종로구 아름지기 문화재단에서 오미자 증류주 '고운달'을 선보였다.

 

알코올 52%인 고운달은 백자와 오크 2종이고, 용량은 200㎖와 500㎖이다.

500㎖짜리는 시중가격 30만 원이다.

위스키는 보리·옥수수로 만든 증류주이지만 고운달은 원료 가격이 10배 이상 비싼 오미자로 만든 것이다.

고운달 백자는 한국 전통 문경도자기에서 숙성해 오미자 본연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투명한 색이다.

고운달 오크는 오크통에 숙성해 오미자 맛과 향에 오크향이 가미됐고, 골드색을 띤다.

술 이름은 한국 풍류인들이 사랑해온 '달'을 소재로 해 고운달로 정했다.

 

병 모양은 백자 달항아리와 납작병에서 모티브를 찾았고, 한국적인 매듭 술로 장식했다.

포장 상자는 전통 고서를 참고해 디자인했다.

이 대표는 세계 최초로 오미자 와인 '오미로제'를 개발한 바 있다.

▲ 이종기 대표

36년간 주류회사에서 양조기술을 터득해 한국 위스키인 윈저, 골든블루 등 증류주를 개발했다.

이 대표는 "고운달은 마오타이, 조니워커 블루, 헤네시 등 세계적인 증류주보다 나은 고급 위스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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