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장호성 총장, 헝가리 최고 ‘십자공로훈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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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장호성 총장, 헝가리 최고 ‘십자공로훈장’ 받아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6.05.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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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째 헝가리 대학과 학술 및 문화, 한국어 전파 등에 기여

[코리아포스트 김형대 기자] 단국대학교의 장호성 총장이 한국과 헝가리 양국간의 학술 및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9일 헝가리 정부가 수여하는 십자공로훈장을 받았다.

십자공로훈장은 헝가리 정부가 외국의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으로, 주한 헝가리 대사관에서 라슬로 꿰비르 헝가리 국회의장이 직접 장호성 총장에게 전달했다.

단국대는 한국-헝가리 수교가 맺어진 1989년 헝가리 부다페스트공대와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당시 500만 달러 상당의 파격적인 지원과 교환학생 파견 등 헝가리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장호성 총장은 2010년 부다페스트공대에 교환교수를 파견했고 2011년 헝가리 최고 국립대학 엘떼국립대학(ELTE) 및 세멜바이스의과대학(Semmelweis), 2015년 페이츠(PECS)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특히 2014년 단국대 한국무용단을 이끌고 헝가리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펼치며 양 국의 문화교류에도 앞장섰다. 한국학과가 개설돼 있는 엘떼국립대학에 △2013년 한국어 교육 전담교수 파견 △2014년 단국대 제작 한국어 교재 전달 △2015년 「단국대학교총장배 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 등 한국어 전파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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