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亞太광고페스티벌 대상 등 12개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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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亞太광고페스티벌 대상 등 12개상 휩쓸어
  • 정상진 기자
  • 승인 2016.03.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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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안부확인 메신저 캠페인으로 대상

[코리아포스트   정상진 기자]      제일기획[030000](대표 임대기)은 지난 19일 끝난 2016 아시아태평양 광고 페스티벌(ADFEST·애드페스트)에서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대상을 받는 등 본상 12개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일기획 본사·해외네트워크가 받은 상은 대상(Grande)을 비롯해 이노바, 금상 2, 은상 6, 동상 2개 부문이다. 대상(프로모 부문)은 KT[030200]와 진행한 '올레tv 안부 알림 서비스' 캠페인이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노인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레tv를 안부 확인 메신저로 활용하는 것으로 이노바 부문에서도 본상을 받았다.  KT와 제일기획은 독거노인들이 TV 시청으로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점에 착안해 올레tv 셋탑박스의 작동 여부를 감지해 지정된 보호자에게 TV 이용 현황을 SMS로 전달되도록 했다.

노인 고독사라는 사회적 이슈를 환기시킨 것은 물론 가족·생활관리사와의 연계를 통해 홀로사는 노인의 고독감을 완화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프로모 부문 심사위원장 크리스 치우는 "크리에이티브와 테크놀로지를 융합해 사회적 영향력을 증폭시킨 사례"라고 평했다.

제일기획 자회사 아이리스는 인도네시아 오픈마켓 토코피디아와 함께 인터넷 요리·공예용 재료·도구를 쉽고 빠르게 사는 배너 프로그램으로 금·은상을 받았다.  홍콩법인은 음악사이트 KK BOX와 론칭한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이색 이벤트 캠페인을 벌여 미디어부문 금상을 탔다.

또 본사는 탈북민 언어정착을 돕는 글동무 캠페인으로 모바일 부문 은상을 수상했고 EBS와 진행한 '힐링 모의고사' 캠페인, 분단의 상징 철조망으로 만든 '통일의 피아노' 캠페인도 은상을 받았다.  제일기획은 권세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가 다이렉트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9년 연속 애드페스트 심사위원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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