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진과 함께 목포 유달산 꽃축제 기차여행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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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진과 함께 목포 유달산 꽃축제 기차여행 떠나자"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6.03.09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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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진 야시장

[코리아포스트 김영목 기자] 믿음여행사는 목포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꽃 피는 유달산 축제기간에 맞춰 대한민국 대표가수 남진과 함께하는 '목포 유달산 꽃축제-갓바위-남진 야시장 기차여행'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내달 9일 오전 7시 15분 용산역을 출발하는 상품으로 광주송정역~목포역 도착전까지 대한민국의 영원한 오빠란 수식어가 붙은 가수 남진이 열차에 직접 탑승해 만남의 시간을 가지는 이색 이벤트도 진행된다.

목포역 도착 후 싱싱한 해산물이 살아넘치는 북항회어시장(해양수산복합센터)으로 이동, 자유롭게 느긋한 식사를 즐긴 후 향긋한 봄꽃 가득 피어있는 유달산으로 이동한다.

개나리, 벚꽃, 목련 등 다채로운 봄꽃들이 만개한 유달산 꽃길은 먼발치에서 보면 노란 비단수를 수 놓은 듯하며 벚나무의 분홍빛 꽃비와 함께 숨 막힐 듯 한 화려한 경관을 연출한다.

축제 기간동안에는 7080 색스폰 연주, 노적봉 강강술래, 수군교대식, 갯돌 유달산 마당극, 비보이댄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져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껏 띄워준다.

특히 마지막 코스인 남진 야시장은 반세기 전통을 가진 목포 자유시장이 새로운 명물 남진 야시장으로 다시 태어난 곳으로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년 살고 싶어~' 남진의 대표 히트곡 '님과 함께' 등이 야시장 한켠에 위치한 DJ박스에서 연신 흘러나온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목포 남진 야시장은 낙지를 젓가락에 돌돌말아 구워먹는 낙지호롱부터 이탈리언 빠네스프까지 있다. 관광 야시장답게 지역색이 물씬 나는 먹거리인 홍어 동그랑땡부터 떡갈비, 돼지수육, 탕수강정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주전부리가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다양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흥겨운 리듬의 난타쇼, 섹스폰 연주, 트로트 가수가 등장하기도 해 여행의 즐거움을 밤까지 이어가게 만들어 준다.

목포에서 즐거운 하루 일정을 보내고 목포역에서 KTX를 타고 편안하게 올라오는 상품으로 가격은 어른 10만9000원, 어린이 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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