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중
상태바
경동나비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중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6.03.07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년 해외매출이 국내매출 앞지를 전망

[코리아포스트 김민수 기자] 경동나비엔의 해외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7년에는 국내매출을 추월,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갖출 전망이다.

7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고효율 에너지기기 지원정책들이 발표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경동나비엔의 경우 서탄 신공장 증설을 통한 물량확대와 생산비용감소로 외형성장 뿐 아니라 마진 개선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보인다.

우선 내수 보일러시장의 경우 입주물량 증가와 고효율 에너지기기 수요증가 추세에 따라 개선된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B2C 시장 확대를 통한 추가 매출과 향후 수익성 정상화에 따른 마진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베스트 투자증권 관계자는 "경동나비엔의 해외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6년 49.1%, 2017년 53.1%로 국내매출을 추월하며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809억원과 369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13.3%, 53.7% 각각 증가한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에 따른 초기마케팅 비용으로 판관비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ASP증가, 신공장 증설에 따른 인건비 감소로 마진율이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