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중소기업 14곳에 중남미 판매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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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중소기업 14곳에 중남미 판매망 제공
  • 황명환 기자
  • 승인 2016.02.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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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황명환 기자]    CJ오쇼핑(www.CJOShopping.com)은 국내 중소기업 14곳과 총판계약을 맺고 멕시코 등 중남미 시장에 한국상품 판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작년 6월 멕시코에서 'CJ그랜드쇼핑'을 설립하고 TV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 사업을 시작한 CJ홈쇼핑은 휴롬·PN풍년·해피콜·송학·리우앤컴 등 중소기업 14곳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달 말 멕시코와 남미지역 총판에 대한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판매범위를 포함한 계약 조건은 업체별로 상이하며 계약 기간은 1∼3년이다.  CJ오쇼핑은 TV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 외에도 현지 소셜커머스, 온라인쇼핑몰, 방문판매 네트워크, 대형 마트로도 유통망을 확대하는 한편 현지 파워 블로거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도 실시한다.

CJ오쇼핑은 14개 중소기업 이외에 아모레퍼시픽(라네즈), 락앤락과도 총판 계약을 맺었다.  CJ오쇼핑은 이번 총판계약으로 약 150억 원 규모의 신규 해외 취급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상품별로 타깃에 맞는 유통 채널을 공략하기 위해 글로벌 상품소싱 전문 자회사인 'CJ IMC'의 멕시코 법인 내에 마케팅 조직을 신설할 예정이다.

유찬우 CJ IMC 멕시코 법인장은 "중남미 총판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CJ IMC와 함께 국외 진출의 기회를 얻고 외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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