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황인찬 기자] 현대백화점은 18∼22일 판교점 토파즈홀에서 '2015 서울카페쇼:에필로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페 전시회인 '서울카페쇼'에 참여한 500여개 브랜드 중 현대백화점 바이어가 선정한 약 30개 브랜드를 소개하는 자리이다. 참여 브랜드는 엘카페, 왈츠와 닥터만, 라르고 등으로 커피, 홍차, 커피머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서울카페쇼:에필로그'를 매년 정례화하고 고객 반응이 좋은 브랜드를 선별해 백화점 정식 매장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대홈쇼핑의 중국, 베트남 현지 방송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커피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중소 커피 전문점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특색 있는 커피와 음료를 선보이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송이슬, 박성수 등 국내 최정상 바리스타들이 참여하는 커피 시연회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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