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연재]“600년의 포천, 새롭게 비상하다 - 포천의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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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연재]“600년의 포천, 새롭게 비상하다 - 포천의 문화재”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13.07.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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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연재]“600년의 포천, 새롭게 비상하다 - 포천의 문화재”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문화라는 용어를 흔히 사용한다. 사전적 의미로의 문화는 인간에게만 있는 생각과 행동방식 중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배우고 전달받은 모든 것을 말한다.


즉 의식주를 비롯하여 기술, 학문, 예술, 도덕, 법률, 관습 등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인간에 의해 공유․학습․세습을 통해 나온 일체의 정신적 물질적 성과를 말하며, 문화재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친 문화의 산물을 말한다.


그러나 문화의 산물이라 하여 모두 문화재에 포함되는 것이 아니고 보존 계승할 가치가 있는 것을 문화재로 지정해 관리하고 보존 한다.  


6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시에도 이러한 문화재가 시 전역에 거쳐 산재해 있다. 사적 제403호로 지정된 반월성, 천연기념물 제436호로 지정된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을 비롯해 27개의 문화재가 국가지정문화재 및 시도지정문화재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으며, 구읍리 석불입상을 포함한 43개 문화재를 향토유적으로 지정해 관리․보존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리는 포천 한탄강은 8경이라고 일컬어지는 경승지 8곳 중 무려 5곳이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과 명승으로 지정돼 단일지역 단일하천으로 최다 국가문화재를 보유한 곳으로 기록되는 등 우리시 문화재의 우수성이 널리 인정받고 있다.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한탄강의 절경을 소개하자면 제1경 한탄강대교천 현무암 협곡이 천연기념물 제436호로, 제3경 화적연이 명승 제93호, 제4경 멍우리 주상절리대가 명승 제94호, 제6경 비둘기낭 폭포 제8경 아우라지 베개용암이 각 천연기념물 537호, 542호로 지정됐다.



이 밖에도 우리시 소흘읍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이 전 세계적으로 보전의 가치가 있고, 지속가능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적 지식, 그리고 인간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인정돼 유네스코에서 선정하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효율적으로 관리․보존되고 있으며, 고구려 시대 축조돼 지금까지 옛 성터가 남아있는 국가사적인 포천 반월성, 두 그루의 소나무가 나란히 서서 안고 있는 기이한 형상을 한 300년 이상 수령의 천연기념물 460호 직두리 부부송, 오성 이항복 선생을 배향한 화산서원 한음 이덕형 선생과 용주 조경선생을 배향한 용연서원 등의 대표적인 문화재가 있다.
 
이렇듯 포천의 문화재는 태고의 자연과 창조의 신비를 그대로 보존한 작품 뿐 아니라,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고스란히 남겨놓은 흔적까지 더해져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포천만의 무궁무진한 매력이 담겨있다.



문화재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이란 말이 있다. 이렇듯 우리는 그 지역의 문화재를 통해 찬란한 역사의 우수성을 파악할 수 있는 척도로 삼을 수 있다. 이에 올해 포천탄생 600년을 맞이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화재를 밑거름 삼아 우리시 문화재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림은 물론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각종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형문화재 꿈과 희망의 ‘굿 GOOD 보러가자’공연, 포천학 연구총서 간행 포천지역 문화자원의 콘텐츠 활용방안 연구, 디지털 포천문화대전 편찬 등 포천탄생 600년 기념사업을 통해서 시민들이 더욱 친근하게 문화재에 다가갈 수 있도록 참여와 체험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재를 생생하게 느끼고 즐기는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미래에 대한 최선의 예언자는 과거이듯 역사의 산물인 우리의 문화재를 더욱 아끼고 사랑해 ‘600년의 역사도시, 한반도의 중심도시 포천’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