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 김정미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자사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Samsung Pay)가 국내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페이의 하루 평균 결제 건수는 최근 10만 건까지 상승했다. 사용처는 편의점, 백화점, 마트, 식당 등 생활밀착형 상점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결제금액은 1천억원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결제 금액은 서비스 초기 7억~8억원에서 최근 20억원 이상으로 올랐다.
오프라인 결제는 물론이고 우리은행[000030] ATM 출금이나 삼성카드[029780] 온라인 결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 연말까지 삼성페이에 멤버십 카드와 교통카드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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