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슬로라이프 '푸드쇼' 볼거리 풍성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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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슬로라이프 '푸드쇼' 볼거리 풍성한 행사
  • 김백상
  • 승인 2015.10.1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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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백상기자] 남양주에서 개최되는 슬로라이프 국제대회의 가장 주목할 만한 프래그램 중 하나인 '세계인의 밥상 나눔' 이란 주제로 혁신관에서 펼쳐지는'푸드쇼'를 들 수 있다.

지난 주말 국내 유명 호텔 셰프들로 구성된 호텔팀의 화려한 푸드쇼를 시작으로 대회 조직위는 각국 대사관, 외교관계자, 대학생 등이 직접 각 나라의 전통음식을 자랑하고 함께 하는 '세계인의 밥상' 이란 코너를 기획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 하고 있다.

러시아, 헝가리, 탄자니아, 방글라데시, 잠비아 등의 평소 접하기 힘든 나라의 전통 음식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는 이 행사에서 방송인 브로닌은 각 나라 대표와 음식을 만들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 브로닌과 함께 푸드쇼를 진행 중인 방글라데시 대사팀

이번 대회 홍보대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브로닌 멀렌은 특유의 발성과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토크와 요리의 퓨전인 이번 푸드쇼를 한층 밝게 이끌고 있다.

대사팀의 첫 주자 였던 방글라데시 대사 부인의 전통요리인 'Dhakai Kacchi Biryani'는 쌀, 양고기, 감자를 비롯해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이다.

▲ 방글라데시 전통요리인 'Dhakai Kacchi Biryani'

다양한 재료 만큼이나 풍미도 풍성했다고 시식 참가자는 전했다. 또한 완성된 음식의 플레이팅이 맛 못지 않게 화려해서 보는 이로 하여금 먹고 싶은 욕망을 끌어내기에 충분한 음식이었다.

오후에 선보였던 에콰도르의 전통요리인 'SANGO DECAMARON' 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새우가 주식재료 였으며, 갖가지 향신료와 레몬을 조합해 음식의 맛과 향을 만들어 시식자들의 감탄을 이끌어 냈다.

▲ 에콰도르의 전통요리인 'SANGO DECAMARON'

비교적 익숙한 재료로 요리를 선보인 에콰도르 대사관팀은 요리자로 참여한 총영사 딸의 재기 넘치는 모습으로 시종일관 재미있게 푸드쇼를 이끌었다. 맛 또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아 시식자들은 음식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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