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의회장은 20일 저녁 프라하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인사말을 통해 수소, AI,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은 양국이 긴밀히 협력할 분야라고 전제하며 이는 탄소중립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그이유를 설명했다
.최회장은 또 “체코 또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국가로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자력 등 Carbon Free 에너지의 활용 확대를 적극 모색 중에 있는데 그중 한국의 수소 기술은 수소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체코와 협력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양국의 최우선 협력 과제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의회장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인사말 >
유럽이 폭우를 겪은 데 반해 한국은 역대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하며 폭염에 시달렸습니다.
전 지구촌이 기후 변화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제 탄소중립은 이러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었습니다.탄소중립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원전, 수소와 같은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Carbon Free 에너지 공급입니다.
체코 또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국가로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자력 등 Carbon Free 에너지의 활용 확대를 적극 모색 중에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원전 협력과 함께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빠르게 성장 중인 한국의 수소 기술은 수소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체코와 협력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원전을 이용한 수소 생산도 양국의 최우선 협력 과제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소뿐만 아니라 AI,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 또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할 분야입니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윤석열 대통령님과 함께한 이번 방문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EU국가에서 개최한 비즈니스 포럼 중 양국 기업이 가장 많이 참석한 역대 최대 규모라고 들었습니다.
저희 대한상의도 체코상의, 체코산업연맹과의 MOU 체결을 통해 실질적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앞으로 체코 경제계와 함께 양국 정상께서 말씀하신 내용들을 바탕으로 경제협력 스터디 그룹 구성 등을 통해 긴밀하게 팔로업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까를교에있는 ‘얀 네포무츠키’ 동상을 만지면 프라하에 다시 온다는 유명한 전설이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모든 한국 기업인들께서 까를교에 들러 ‘얀 네포무츠키’ 동상을 꼭 만지셔서 향후 양국 간 왕래가 많이 늘어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