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의 미래’ 주제로 수소산업 현안과 트렌드 공유 및 미래 비전 제시까지
‘한·일·중 수소 모빌리티 포럼’을 통해 민간 차원의 기술 교류 및 상호 협력 방안 모색
9월 26일(목)과 27일(금) 양일간 일산 킨텍스
H2 MEET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남훈, 이하 조직위)가 9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진행되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H2 MEET 2024 컨퍼런스’ 최고위 트랙인‘리더스 서밋(Leaders Summit)’의 주제와 주요 참가자를 공개하며 이번 행사가 각 국 또는 기업의 실제 경험에 기반한 글로벌 수소산업의 현안과 트렌드를 나누며 수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수소연합,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연합포럼
역대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H2 MEET Conference 2024’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리더스 서밋은 “수소의 미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트렌드, 혁신, 전략의 통합(Hydrogen Horizons: Integrating Trends, Innovations, and Strategies for a Sustainable Future)”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9월 26일, 27일 양일간 킨텍스 제1전시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리더스 서밋 첫날인 26일에는 ▲‘프랑스 수소 태스크 포스(French Hydrogen Task Force)’의 미카 메레드(Mikaa Mered)와 ‘쉐브론(Chevron)’의 앤드류 밍스트(Andrew Mingst) 이사가 수소시장의 트렌드와 전략에 대한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하며, ▲에너지 인사이트 회사‘우드매킨지(Wood Mackenzie)’는 암모니아 저장, 운송, 처리 등 중간 처리 인프라 및 비용 구조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고체 산화물 기술을 선도하는 ‘블룸에너지(Bloom Energy)’의 칼 코툴리(Carl Cottuli) 개발 엔지니어링 책임자는‘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로’라는 주제로 블룸에너지 설계솔루션이 어떻게 에너지 전환 시대를 주도하고 있는지 소개한다. 다양한 산업과 글로벌 시장에서 블룸에너지의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는 사례와 첨단 솔루션의 혁신적 역량을 살펴볼 수 있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아거스 미디어(Argus Media)’의 팀 하드(Tim Hard) 부사장이 일본과 한국의 저탄소 암모니아 사용에 대한 벤치마크를 소개한다. 동북아시아의 산업계가 탈탄화 암모니아 사용 계획을 추진하면서 '하드 인프라' 수요를 파악하고 해결하고 있는 반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소프트’ 인프라와 관련해 발전업체, 해상 운송업체, 철강업체 등이 합리적인 가격 기준을 정하는 과정에 대한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27일 두 번째 강의에 나서는 ▲글로벌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에머슨(Emerson)’의 마틴 반 더 메르베(Martin Van Der Merwe) 이사는 자동화 기술을 통한 수소 프로젝트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디지털 솔루션과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최첨단 프로젝트를 구현한 고객 사례를 통해 새로운 접근 방식과 효과를 입증한다. 또한, ▲호주 ‘포테스큐(Fortescue)’는 탈탄소화 여정을 탐색하며 녹색 혁명에 대한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포테스큐의 에너지 마케팅 및 교역 글로벌 책임자 레이어 드 아드리안(Leyre de Adrian)이 세계 최대 철광석 채굴업체 중 하나가 2030년까지 채굴 작업에서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데 필요한 기술을 어떻게 개척하고 있는지 직접 알아보며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면서 포테스큐의 획기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전략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조직위는 글로벌 리더들의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국, 일본, 중국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한·일·중 수소 모빌리티 포럼’을 9월 26일(목)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3국 간 민간 차원의 수소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촉진하고자 기획되었다. 한국은 수소 밸류체인에 적극 나서고 있는 현대차 연사, 일본은 토요타 출신인 하이웰스(HyWelth)의 히로세 가쓰히코 대표, 중국은 IHFCA(중국연료전지협회) Wang Ju 사무총장 등이 참여하며, 전시 참가기업 및 참관객 등 약 150명이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훈 조직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끊임없이 수소산업 신기술이 소개되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생산부터 운송, 저장 그리고 활용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최신 인사이트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리더스 서밋을 준비했다.”라며, “더불어 한·일·중 3개국 전문가가 한자리에서 수소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2 MEET 2024’는 오는 9월 25일(수)부터 9월 27일(금)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부터 글로벌 수소경제 최고의 산업 전시회로 성장하기 위해 국내 최초 수소전문 전시회인 H2WORLD와 통합 개최되며, 전 세계 수소산업 전문가들이 대거 출동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미래 협력을 도모한다. 금번 글로벌 서밋의 사전등록은 9월 2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상세한 프로그램 및 연사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동기간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 BATTERY SHOW 2024)과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함께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