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치방크 클래식...헨릭 스텐손 3R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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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치방크 클래식...헨릭 스텐손 3R 선두
  • 김백상
  • 승인 2015.09.0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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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 김백상 기자] 2013년도 도이치방크 클래식 우승자인 헨릭스텐손(스웨덴)이 2년이 지난 올해 다시 한번 우승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스텐손은 무빙데이인 셋째날 보기 없이 6타를 줄였다.

퍼팅 라인을 읽고 있는 헨릭 스텐손

전반 에만 이글 한개 포함 5타를 줄인 스텐손은 후반 마지막 홀에서 버디 한개를 추가해 최종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13언더파로 2위인 리키파울러(미국)에 1타 앞서고 있다. 리키파울러는 파5인 18번홀에서 5번 아이언 샷이 너무강해 버디 기회를 못 만들고 간신히 파 세이브에 그쳐 공동 1위를 할 기회를 놓쳤다.

숀 오헤어(미국)와 맷 존스(호주)가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스텐손은 2013년 플레이오프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유럽의 강호다. 2년전 플레이 오프에서만 2승을 차지한 스텐손은 현재 페덱스 랭킹 3위에 올라있다. 그 뒤를 이어 버바왓슨, 리키 파울러 순이다.

한편 PGA투어 선수들을 대상 익명으로 가장과대 평가된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리키파울러가 뽑혔지만, 제5의 메이져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거품' 논란을 잠재운 파울러는 보기 없이 4타를 줄였다. 지난해 US 오픈과 브리티시 오픈에서도 공동 2위, PGA챔피언쉽에선 공동 3위, 마스터즈에서는 공동 5위에 올라 큰 대회에 강한 이미지를 보여줬다.

또한 지난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 클래식에서 공동 6위를 하여 가능성을 보여 줬던 배상문(캘러웨이)는 버디 4개에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20위로 마감했다. 순위는 공동 20위 이지만 공동 6위 까지 한타 두타 차이로 몰려 있어 마지막날 탑텐 진입도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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