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외교시장은?] 싱가포르 한국 소주 시장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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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외교시장은?] 싱가포르 한국 소주 시장 뜬다.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24.06.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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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주 시장 최근 빠르게 성장
K-과일소주 확산
다시 건강한  ‘제로 슈가 소주’ 주목



 

 글로벌 리서치 기업 Statista에 따르면, 싱가포르 증류주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빠르게 성장해왔으며 프리미엄 및 수제 증류주에 대한 고객 선호도 변화, 칵테일의 인기 증가, 관광업 성장 등 외부 환경 변화에 힘입어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유로모니터가 2023년 6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소주를 포함한 증류주의 소비량은 2023년 추정치 기준 약 842만 리터로 성장률은 전년 대비 6.8% 가량으로 추정된다. 한편, 증류주, 맥주, 와인, 과일주 등을 포함한 싱가포르의 총 주류 소비량은 2023년 기준 약 1억 7,300만 리터 정도로 산정됐다.

  

<싱가포르 주류 및 증류주 시장 성장률 추이(2019-2027)>(단위: %(YoY))

[자료: 유로모니터(2023년 6월 발표 기준)]
[자료: 유로모니터(2023년 6월 발표 기준)]

 

국제 수출입 통계 기관 Global Trade Atla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싱가포르의 증류주 총 수입액은 2억1439 만 미국 달러로 전년 대비 6.98% 증가했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1억5000만 미국 달러로 총 수입액의 71% 정도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멕시코로부터의 수입액이 21% 정도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탈리아는 2%였고 나머지 국가들로부터의 수입 비중은 각 1% 미만에 머물렀다.

다만, 멕시코는 2023년 수입액이 4,561만 미국 달러로 전년대비 217.23% 증가했으며, 이탈리아로부터의 수입액도 전년 대비 1,200%가량으로 크게 증가했다. 한국은 전체 수입국 중 4위로 수입액은 193만 미국 달러를 기록하였다.

 다양한 과일의 맛과 향을 더한 과일 소주인기

15일 KOTRA 이현진싱가포르무역관이 분석한내용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한국 소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한국 주류 브랜드의 제품 수출 외에도 한국 내 증류주 제조업체의 제품들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OEM 방식으로 소주 제품들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소주에 신선한 과일의 맛과 향을 더한 과일 소주가 판매되고 있는데 딸기, 복숭아, 유자, 사과, 리치 등 다양한 과일맛 소주 제품들이 출시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싱가포르 현지 유통 업체 A사에 따르면, 한국을 대표하는 딸기나 유자맛 소주는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동남아 지역에서 선호하는 열대 과일 맛인 망고, 리치맛 소주 등이 현지인들 사이에서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내 소주 브랜드 및 판매가 >

제품명

제조사 / 유통사

판매가 / 360ml

 

Jinro Chamisul - Fresh

제조사 : Hite Jinro Co Ltd (한국)

유통사 : House of Amber Nectar (싱가포르)

 

SGD 14.16

 

Jinro Chamisul - Strawberry

제조사 : Hite Jinro Co Ltd (한국)

유통사 : House of Amber Nectar

(싱가포르)

SGD 13.15

 

Lotte Chum-Churum Soonhari

제조사 : Lotte Chilsung Beverage (한국)

유통사 : Lotte Chilsung Marketing (한국)

SGD 18.08

 

Chuga Jeju - Yuzu

한국 OEM 제조

유통사 : Cool Potions Pte Ltd

(싱가포르)

SGD 13.12

 

ONE SHOT - Original

한국 OEM 제조

유통사 : 3Kraters

(싱가포르)

SGD 12.80

Oppa - Apple

한국 OEM 제조

유통사 : Lubritrade Trading

(싱가포르)

SGD 13.04

Chuga Hana - Lychee

한국 OEM 제조

유통사 : Cool Potions Pte Ltd

(싱가포르)

SGD 13.04

Chorong - Green Apple

한국 OEM 제조

유통사 : Corinthians Asia Group

(싱가포르)

SGD 12.22

Bohae - Honey

한국 OEM 제조

유통사 : Enterprise go Pte Ltd

(싱가포르)

SGD 13.90

주: 2024년 6월 NTUC FairPrice 온라인 웹사이트 판매가 기준

[자료: NTUC FairPrice 온라인 웹사이트]

 

 주류 온라인으로 손쉽게 구매 가능

 글로벌 리서치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증류주 유통채널은 크게 On-Trade 채널과 Off-Trade 채널로 나눌 수 있다.

On-Trade 유통 채널은 주로 레스토랑, 클럽, 바 등 이 있으며, Off-Trade 유통 채널의 경우 하이퍼마켓, 슈퍼마켓, 편의점, 소매점 및 온라인 전자 상거래 플랫폼이 이에 해당한다.

싱가포르는 주류를 온라인으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 온라인 배송 플랫폼 레드마트(RedMart)나 일종의 온라인 슈퍼인 판다마트(PandaMart)를 통해 지정한 날짜 혹은 몇시간 내에 주류를 배달받을 수 있다.

관세... 부가세 성격의 GST  9% 추가 부과

 싱가포르는 주류, 차량, 담배, 석유 관련 제품을 포함한 4개 품목 군에는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주류 관세율은 아래와 같이 계산할 수 있다.

* 주류 관세율 적용 방법 : 총량(리터) x $88 x 알코올 함류량(%)

또한, 싱가포르에서는 부가가치세 성격의 GST(Goods & Service)가 9% 추가 부과된다. 단, 예외적으로 재수출되는 물품에는 GST 9%의 서비스 부가세가 적용이 되지 않아, 만약 싱가포르로 반입된 화물이 다시 제 3국으로 수출될 경우에는 납부한 GST를 환급 받을 수 있다.

최근  건강한  ‘제로 슈가 소주’ 주목

 글로벌 리서치 기업 유로 모니터에서는 한 보고서를 통해 싱가포르에서 한국 소주를 판매하는 현지식당이나 바(Bar)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일반 식료품 마트에서도 한국 소주는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다만, 기존에는 과일맛 소주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면 최근 싱가포르에서도 건강이나 당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주도 더 다양해 지고 있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 제조되는 건강한 소주 ‘제로 슈가 소주’가 현지에서 출시 되면서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다.

싱가포르 현지 주류 유통 업체 C사에 따르면, 소주에 대한 인기는 꾸준하며, 최근 싱가포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로 슈가 소주’와 같은 소비자들의 건강에 중점을 둔 소주 또한 틈새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하나의 선택지라고 언급했다.

또한, 알코올 함량이 낮은 제품, 화학적 처리나 인공 첨가물을 최소화한 제품 등 건강에 초점을 둔 신제품 소주를 출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추가로 조언했다. 

이현진KOTRA 싱가포르무역관은"  한국 관련 업체들은 이러한 현지 시장의 수요와 트렌드에 맞추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해 싱가포르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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