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5·갤S6엣지+ 출시…삼성페이도 '동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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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5·갤S6엣지+ 출시…삼성페이도 '동반 출격'
  • 앤디현 기자
  • 승인 2015.08.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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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앤디현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가 20일 국내 시장에 전격 출시됐다. 삼성전자가 야심 차게 준비한 삼성페이도 이날부터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상용화됐다. 스마트폰과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동시 출시' 전략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갤럭시노트5(갤노트5)와 갤럭시S6엣지+(엣지+)는 5.7인치 대화면에 최첨단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패블릿'이다. 삼성전자는 패블릿(5인치 이상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날로 커지는 추세를 반영, 대화면폰 2종을 한꺼번에 내놓는 전략을 택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지난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품 공개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대화면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확산을 알리는 제품"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두 제품은 21일 북미를 시작으로 28일부터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국가에 차례로 출시된다.

갤노트5와 엣지+는 갤럭시S6 시리즈처럼 외장 메모리를 달 수 있는 슬롯을 없애는 대신 자체 메모리(32GB·64GB)를 탑재해 나온다.  국내 출고가는 32GB 기준으로 갤노트5가 89만9천800원, 엣지+는 93만9천400원으로 정해졌다. 갤럭시노트 시리즈 가운데 출고가가 90만원 이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엣지+ 출고가 역시 갤럭시S6엣지의 지난 4월 출시 당시 출고가(97만9천원) 보다 4만원 가량 낮다.

이날 공시된 이동통신사별 보조금과 판매점·대리점의 추가 지원금까지 계산했을 때 최저 구매가는 갤노트가 57만2천50원, 엣지+는 61만1천650원(LG유플러스의 월 10만원 데이터 요금제 선택 시)이다.  갤노트5는 기존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디자인을 과감히 버리고 상반기 전략 모델인 갤럭시S6의 디자인 유전자를 그대로 채용했다.  갤럭시S6에서 선보인 '메탈+글래스' 조합을 그대로 적용, 훨씬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특히 뒷면을 곡면으로 처리한 인체 공학적 설계는 디자인 완성도뿐만 아니라 기존 모델보다 그립감(잡는 느낌)이 좋아지는 효과까지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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