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등 각국대사들 2020년 함양 국제 산삼 엑스포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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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등 각국대사들 2020년 함양 국제 산삼 엑스포 협력 다짐
  • 앤디현 기자
  • 승인 2015.07.3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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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함양 산삼 축제 각계 각층의 내외 인사 참석 성황리에 열려

[코리아포스트=앤디현 기자]     “예, 서울에 올라가면 많은 동료 대사들에게 함양의 ‘산삼축제’ 에 관해 널리 알리고, 2020년에 개최되는 ‘함양 국제 산삼 엑스포’를 자세히 소개 할 생각 입니다.”  이 말은 오늘 아침 인산가 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주한외교사절 방문단을 위한 조찬회에서 하싼 타헤리안(Hassan Taherian) 주한 이란대사가 임창호 함양군수에게 다짐 한 말이다. 타헤리안 대사는 역대 주한 이란 대사 중 가장 친한적인 대사로서 이번 이란 핵무기협정을 계기로 한국기업의 이란 진출도 적극 돕겠다고 다짐 했다.

임창호 함양군수(우로부터 2번째)와 맘메탈리예프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타헤리안 주한 이란대사(우로부터 4번째와 5번째) 등 외교 사절과 기타 국내외 귀빈들이 함께 2020년 함양국제산삼엑스포에서 개봉될 산삼주를 담그고 있다.

이같은 주한 외교사절의 국내 지방행사에 대한 큰 관심은 어제 함양군의 상림공원에서 개최된 제12회 함양국제산삼 축제에 참석한 주한 외교사절 방문 단장을 맡은 미라트맘메탈리예프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의 축사 에서도 나타났다. 맘메탈리예프 대사는, “함양에서도 유명한 ‘천년의 숲’ 이라고 불리는 상림공원에서 개최되는 함양산삼축제에 본직 등 주한외교사절을 초청하여 주신데 대하여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축제와 2020년 함양 산삼엑스포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하고자 노력을 하겠습니다” 라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란, 불가리아, 투르크메니사탄, 대만대표부의 외교 사절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각국의 자매도시 지자체장들이 참석을 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신성범 국회의원, 이동찬 경상남도 문화 관광체육국장, 노만석 창원 지방검찰청 거창 지청장 그리고 최양식 경주시장, 허기도 산청군수, 박성일 완주 군수, 황정수 무주군수, 유근기 곡성군수, 서기동 구례군수, 김준성 영광군수, 송석근 대전서구 부구청장, 황규철 장수 부군수 등 다수의 지자체장들도 참석을 하였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영상메세지를 통해서 축사를 하고 있다

특히 이날, 임창호 함양군수는 ‘한국의 씨름王’  이만기씨의 홍보대사 임명식도 가졌다. 각국, 각계 각층의 영상 축사도 있었는데 특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는 고향이 함양으로서 남다른 감회와 성공을 기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서 성공을 기원하였다.

그러나 이날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각국 대사를 포함한 국내외 인사들의  ‘산삼주 담그기’ 시연회 였는데, 담궈진 산삼을 앞으로 5년간의 숙성기간을 거친 다음 오는 2020년 함양 국제 산삼 엑스포 개막식에서 개봉 한다고 하였다.

산삼을 담구는 각국 주한외교 사절. 왼쪽 으로 부터 대만대표부 안국서 부대표 겸 경제참사관, 판코파노 불가리아 부대사, 핫산타헤리안 이란대사 및 미라트맘메탈리예프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이날 주한외교사절의 함양방문은 올해 창사 30주년은 맞이하는 코리아 포스트 미디어 그룹이 주선을 하였다.  또한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각국 외교사절들은 함양군에 있는 인산가를 방문하였으며, 죽염의 생산과정을 돌아보고 김윤세 회장 으로부터 “아홉번 구어 만드는 죽염”의 효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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