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의, 벤츠코리아와 '아우토반 IR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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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의, 벤츠코리아와 '아우토반 IR데이' 개최
  • 브라이언 홍
  • 승인 2023.06.0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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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공회의소는 1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서울 코엑스에서 모빌리티를 주제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IR 데이 with 서울상의’를 개최했다. 서울 소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판로지원을 위한 행사로 지난 3월 개최한 기후테크 분야에 이어 두번째다.

재계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서울상의와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통해 수년간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육성한 벤츠 코리아의 협업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벤츠 코리아가 매년 열고 있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2016년 독일 본사에서 처음 시작했고 2020년 한국에 도입돼 올해 4회 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대·중견기업 네트워크를 갖춘 서울상의와 스타트업 육성 경험을 쌓은 벤츠 코리아가 협업해 지원 규모를 한층 높였다.

이번 행사에는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8곳이 참여했다.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악천후·특수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열화상 인공지능 카메라를 개발하는 ‘써모아이’, 차량 내 운전자·탑승객 안전을 위해 인공지능(AI)이 영상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델타엑스’ 등이 포함됐다.

IR 데이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사각지대서 발생하는 보행자 사고나 봄철 사고 주범인 졸음운전을 인공지능을 통해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고자 악천후 및 특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객체 검출이 가능한 열화상 인공지능 카메라를 개발하는 ‘써모아이’, 차량 내 운전자 및 탑승객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솔루션 개발업체‘델타엑스’가 모빌리티의 안정성을 비즈니스 모델로 내세운 스타트업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카카오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하나벤처스 등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VC) 심사역들도 대거 참석했다. 후속투자 유치를 원하는 스타트업들이 개선해야 할 사항을 조언하는 ‘일타 컨설팅’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대한상의
사진제공=대한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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