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독일 ‘하노버 산업전’에서 국내기업 수출진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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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독일 ‘하노버 산업전’에서 국내기업 수출진로 확대
  • 브라이언 홍
  • 승인 2023.05.3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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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지난 4월 17일(현지시각)부터 21일까지 개최된 ‘2023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한국무역협회,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도 함께해 총 32개사가 참가하는 통합한국관을 구성했다.

올해 76주년을 맞은 하노버 산업 박람회는 ‘산업대전환-차별화’라는 대주제 아래 탄소중립 생산, 에너지 관리, 수소·연료전지, AI·머신러닝, 인더스트리 4.0을 핵심 트렌드로 선정했다. 4000개사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산업 생태계의 선도적인 모델과 기후 중립적인 산업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방점을 뒀다. 이에 맞춰 통합한국관 참가기업도 기어, 밸브 등 전통적인 기계 구성품부터 응용소프트웨어, 협동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품목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각국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 통합한국관에서는 참가기업 32개사가 1050건의 B2B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계약이 논의된 금액은 2100만달러에 이르며, 전시회 현장에서 78만달러 규모(구두계약 포함)의 계약이 체결되는 성과도 거뒀다. 

코트라는 통합한국관 참가기업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 독일을 비롯한 유럽지역 바이어를 유치해 상담을 주선하고 참가기업 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한국관’을 오픈해 홍보하는 등 디지털마케팅 역량도 총동원했다. 

전춘우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코트라는 매년 80회 이상의 해외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중소·중견기업의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며 “참가 이후 수출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해외전시회의 특성을 고려해 사후 지원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실질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제공=코트라
사진제공=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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