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대학생 대상으로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버추얼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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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대학생 대상으로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버추얼 대회 개최
  • 브라이언 홍
  • 승인 2023.05.2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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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26일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버추얼 부문 결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된 버추얼 부문은 가상 공간에서 자율주행 기술력을 겨루는 대회다. 현대차그룹은 가상 공간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고 학생들의 기술 구현을 도왔다. 시뮬레이션 환경은 용인 스피드웨이 서킷과 동일하게 구성되며 각종 센서 역시 실제 차량과 같은 매커니즘이 적용된다.

올해는 가상 공간에서 자율주행 기술력을 겨루는 버추얼 부문을 신설해 하반기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할 실차 대회와 함께 두 개 부문으로 각각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참가팀에게 버추얼 환경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를 지원하고, 교육과 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버추얼 환경에서의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도왔다.

특히 버추얼 시뮬레이션 환경은 용인 스피드웨이 서킷과 동일하게 구성됐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라이다, 카메라 등 각종 센서들이 실제 차량에서 작동하는 것과 같은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가상의 공간에서 경기를 펼치게 되는 만큼 자율주행 S/W 개발 완성도가 승패를 가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총 15개 대학 1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12일 치러진 예선 경기를 통해 상위 9개 팀인 ▲카이스트 ▲건국대 ▲국민대 ▲성균관대 ▲인하대 ▲충북대(3팀) ▲한국기술교육대 등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결과 각 조에서 우승한 ▲성균관대 ▲건국대 ▲인하대가 결승에 올랐다. 성균관대 SAVE팀(14분39초)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건국대 AutoKU-V팀(14분40초)이 2등을, 인하대 AIM팀(14분69초)이 3등으로 입상했다.

성균관대 SAVE팀에게는 상금 2000만 원과 함께 해외(싱가포르) 시찰 기회가 제공됐다. 이어 2등 상금 1000만 원, 3등 상금 500만 원이 각각 시상됐다. 또한 우승팀에게는 추후 서류 전형 면제 등 채용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버추얼 부문 대회 경기 현장(사진제공=현대차그룹)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버추얼 부문 대회 경기 현장(사진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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