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고 항공사 에어캐나다는 한국 승객들을 위한 고객 서비스 확장으로 수하물 자동 환승 서비스(ITD) 한식을 접목한 기내식 기내 한국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한국어 가능한 승무원 탑승 등의 사업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에어캐나다는 이번 발표를 위해 마케팅•디지털 수석 부사장 & 에어로플랜 대표 마크 나스르(Mark Nasr)와 브랜드 부문 부사장 앤디 시바타(Andy Shibata)가 한국을 첫방문했다.
에어캐나다가 확대하는 새로운 서비스로는 ▲ 공항 내 이용 좌석 수 증가 및 라운지•카페 등 신설 ▲ 제공 식음료 메뉴 업데이트 및 에어캐나다 비스트로 신메뉴 출시 ▲ 시그니처 클래스 내 제공 기내 어메니티 키트 업데이트 ▲ 에어로플랜(Aeroplan) 회원 대상 기내 무료 메시징 서비스 등이 시행 중 및 예정에 있다. 이중, 에어로플랜은 에어캐나다의 상용고객 우대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에어캐나다 공식 홈페이지(aircanada.com)에서 위 서비스가 제공되는 노선 및 클래스의 상세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마크 나스르 수석 부사장이 최근 발표한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 프로그램’은 에어캐나다가 매우 주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비즈니스 영역이다. 해당 서비스는 여행사에서 좌석 인벤토리•운임•부가 서비스•발권•디지털 상품을 직접 조회할 수 있으며, 종합적인 여행 옵션과 서비스를 각 여행객이 선호하는 여행사를 통해서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캐나다를 시작으로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마크 나스르 수석 부사장은 "한국인의 캐나다 여행 수요
가 점차 증가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한국인 승객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이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를 갖출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캐나다는 1994년 대한민국 첫 취항으로 약 29년간 한국과 캐나다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왔으며, 캐나다•미국 및 6개 대륙에 걸친 기타 국제 목적지를 대상으로 180개 이상의 공항에 정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캐나다 및 미국 여행객을 위해 팬데믹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운항을 유지하며, 현재 인천발 밴쿠버행•인천발 토론토행 모두 매일 운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