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관리 점검을 위한 전문가 시찰단이 인천공항에서 일본으로 출국했다.
유국희 전문가 시찰단장(원자력안전위원장)은 21일 인천공항에서 " 다핵종 제거 설비(ALPS)를 중심으로 해서 핵종 제거 부분이 제대로 될 수 있는지 방류 관련 안전성 담보 등을 체크할 것" 이며과학적 근거 기준을 가지고 안전성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찰단은 유국희 단장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원전·방사선 전문가 19명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1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국한 시찰단은 25일까지 후쿠시마 오염수 현장 점검 후 귀국한다.
23일에는 △오염수 저장 탱크 △다핵종 제거 설비 △오염수 이송 방출 설비 운전 제어실 등을 시찰한다. 이어 24일에는 오염수 분석 화학 분석동을 살펴보며 핵종 분석 및 장비를 확인한다.
25일에는 현장 시찰 정리 및 추가 확인 사항에 대한 자료 요청 등을 위한 기술회의를 일본 측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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