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통신사 PLDT(한국으로 치면 KT)의 수익이 1분기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 성장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보였다.
4일 목요일 필리핀 증권거래소에 제출된 공시에서 PLDT는 1월부터 3월까지 순이익이 전년 대비 1.16% 감소한 90억 5000만 페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개된 필리핀 경제와 민간 부문의 디지털 서비스로의 전환 추진으로 인해 1분기 수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다. 통합 서비스 수익은 같은 기간에 전년 대비 2% 증가한 11억 페소를 기록했으며 기업 및 가정 부문에서 가장 많이 청구되었다.
PLDT의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는 1분기에 전년 대비 5% 증가한 118억 페소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업 데이터 서비스는 부분적으로는 고정 연결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파이버 활용과 수요로 인해 매년 7%씩 개선되었다. PLDT의 홈 부문 매출은 1월부터 3월까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28억 페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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