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佛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PATOU)’ 국내 정식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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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佛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PATOU)’ 국내 정식 론칭
  • 이미나 기자
  • 승인 2023.03.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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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기업 LF가 프랑스 영(young) 꾸뛰르*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PATOU)’를 국내 정식 론칭하며 수입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꾸뛰르 룩은 화려하고 엘레강스한 스타일이나, 고도의 커팅이나 세밀한 손작업을 통해 탄생한 패션의 총칭으로, 영 꾸뛰르는 꾸뛰르 룩에 트렌디하고 젊은 감성을 더한 패션 스타일을 뜻함
 

LF가 프랑스 영 꾸뛰르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 본사와 수입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현재 전개 중인 수입 패션 브랜드인 이자벨마랑, 빈스, 레오나드, 오피신 제네랄, 바버, 바쉬 등에 이어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주목받는 빠투와 파트너십을 맺고, MZ 세대가 즐겨 찾는 해외 뉴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빠투는 1914년, 23세의 천재 디자이너인 ‘장 빠투(Jean Patou)’가 패션 하우스를 설립하며 탄생한 브랜드다. 장 빠투는 유럽과 미국 전역을 무대로 활동하며 1920년대 사교계 인사로도 유명세를 탔는데, 미국 언론은 당시 그를 ‘유럽에서 가장 우아한 남자’로 묘사했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이었던 장 빠투는 코르셋 없는 드레스와 짧은 치마를 디자인하는 등 사회가 제한하는 여성 옷차림의 틀을 깨는 데 앞장서며 패션계 돌풍을 일으켰다. 또, 시대보다 앞서 스포츠웨어를 발명하고, 자신의 이니셜 ‘JP’를 이용해 최초의 모노그램을 개발하는 등 당대 라이벌이었던 잔 랑방, 가브리엘 샤넬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전설적인 패션 디자이너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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