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세계 물의 날’ 맞아 유통업계의 수자원 보호 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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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세계 물의 날’ 맞아 유통업계의 수자원 보호 행보 주목
  • 유정인 기자
  • 승인 2023.03.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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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세계 물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 등의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도록 1992년 유엔에 의해 제정 및 선포되었다.

물 부족 문제는 세계인이 직면한 문제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지구에 바닷물을 제외하고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담수’는 약 3% 남짓이다. 앞으로 환경오염 문제와 전 세계 인구 수 증가가 가속화됨에 따라 음용 가능한 담수량이 부족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실정이다.

이에 물 사용량이 많은 기업들도 ‘깨끗한 물’의 중요성을 느끼고 공감하며 수자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깨끗한 물을 지역사회에 되돌려 주는 물 환원 활동부터 매장 운영 및 제품 생산 시 사용되는 물을 최대한 절약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코카-콜라, 깨끗한 수자원을 확보해 돌려주는 ‘물 환원 프로젝트’ 진행..물 부족 시달리는 여주 지역의 숲 가꾸기 통한 물 관리 나서
코카-콜라, 깨끗한 수자원을 확보해 돌려주는 ‘물 환원 프로젝트’ 진행..물 부족 시달리는 여주 지역의 숲 가꾸기 통한 물 관리 나서

코카-콜라는 건강한 지역사회와 생태계를 위한 ‘물 환원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물 이슈에 지역사회가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물 안보(Water Security)’ 개념을 도입해 코카-콜라의 한국 음료 생산 공장이 위치한 여주에서 비즈니스 운영 전 과정에 걸친 책임감 있는 물 사용과 환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 코카-콜라는 최근 여주시, K-water 한강유역본부,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여주시산림조합과 함께 숲 가꾸기를 통한 수자원 확보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자연적으로 물의 정화와 순환을 돕는 산림을 관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수자원을 확보하자는 것이 골자다.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코카-콜라와 여주시를 비롯한 6개의 기관은 향후 경기도 여주 지역의 숲을 대상으로 물 순환 강화와 탄소흡수 확대를 위한 산림녹화, 하천유역관리와 도랑살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숲 가꾸기를 통해 물을 저장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는 불필요한 잡초와 유해수종 등을 제거함으로써 수원함양 기능을 높이고, 숲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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