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글로벌 연간 120만대로 볼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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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글로벌 연간 120만대로 볼륨 확대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23.03.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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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새 공장 오픈… 순수전기차 25만대 생산 예정
추가적 부지 확보로 큰규모의 공장 설립도 계획중
한국, 올해 1,110억원 대규모 투자…약 20% 상승 판매 목표 설정

 볼보자동차 앞으로 글로벌 판매량 연간 120만대로 볼륨 확대 한다고 밝혔다.

14일 볼보자동차 글로벌 최고경영자 겸 CEO 짐 로완(Jim Rowan)은 신라호텔에서 열린  새로운 시대와 브랜드 미래 비전 담은 ‘A New Era of Volvo Cars’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한국 시장 내 중장기적 경영 및 투자 계획 등을 밝히면서 이같이 덧붙였다. 

볼보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매년 60~70만대 정도인데 앞으로 볼륨 확대나 증산의 계획은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짐 로완 CEO는 “지난 몇 년간 볼륨 성장에 있어서 연간 120만대를 더 팔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며 “두 달 전 슬로바키아에 새로운 공장을 오픈했다.  이 공장에서는 순수전기차 25만대가 생산될 예정인데  추가적인 부지 역시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더 큰 공장도 설립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볼보자동차는 상당한 규모의 성장을 할 것인데, 이는 볼보자동차가 완전한 전동화 브랜드로 전환할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볼보자동차 순수전기차의 성장, 판매를 보면 지난 몇 년 간 70퍼센트의 성장을 이뤘다.  이는 볼보자동차가 오랫동안 전동화에 투자를 한 결과로, 전동화 전환의 시기를 잡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었다”라고 강조했다. 

또 “기존 출시된 XC40 리차지, C40리차지를 비롯해 추가로 출시될 Volvo EX90 등 새로운 전기차들을 통해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미디어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최고경영자 겸 CEO 짐 로완(Jim Rowan) 및 최고영업책임자 겸 부사장 비에른 앤월(Björn Annwall), 최고운영책임자 겸 부사장 하비에르 발레라(Javier Varela) 등 총 7명의 글로벌 최고 경영진이 전원 첫 방한해 새로운 시대와 미래를 향한 브랜드 변화 및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 및 임직원 일동을 비롯해 새로운 이동성 시대를 함께할 전략적 파트너, TMAP 모빌리티 이종호 대표도 자리를 빛냈다.
 
특히 7년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글로벌 최고경영자 겸 CEO를 비롯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임원단이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한국을 찾음으로써 보다 높아진 국내 시장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한편 글로벌 최고 경영진들은 한국투자도 아끼지 않았는데  먼저 볼보자동차코리아는 5년 연속 1만대 클럽 달성과 전년 대비 약 20% 상승한 17,500대를 판매 목표로 설정했다. 

볼보자동차 글로벌 최고경영자 겸 CEO 짐 로완

 

또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한국시장 최적화를 위해 300억을 투자,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의 업데이트 실시 및 보다 고도화 된 디지털 리더십 확대를 비롯해 ▲올해 말,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Volvo EX90’ 공개 및 PHEV와 BEV의 리차지 라인업 강화 등 다시 한번 양질의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2022년 총 판매량은 14,431대를 기록했는데 반도체 이슈와 경기 침체 등 다양한 이슈 속에서도 4년 연속 1만대 클럽 업적 및 누적판매 10만대 돌파를 달성하는 등 차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 대세감을 다시 한번 증명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차량 내 결제 가능, 시청 가능한 OTT 서비스 , 뉴스, 카케어, 미디어 스트리밍 등  한층 진보된 ‘통합형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가  소개되었다. 또한 차량 환경 및 운전자 안전에 보다 최적화된 UX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 1,110억원의 대규모 투자로 독보적인 No.1 고객 만족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올해 전국 7개의 전시장을 신설하여 총 39개, 8개의 서비스센터 신설하여 총 40개를 확보, 4개의 네트워크 시설 확장 이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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