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산업, 스마트 오피스로 자율· 혁신형 업무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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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산업, 스마트 오피스로 자율· 혁신형 업무환경 조성
  • 이해나 기자
  • 승인 2023.02.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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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수펑적 호칭(‘님’)제도 통일, 업무 메신저 활성화 등 열린 사내문화 강화

종합식품기업 하림산업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창의적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판교 사무실을 스마트 오피스로 탈바꿈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판교 근무 임직원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임직원들은 정시 출퇴근에서 벗어나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사이 원하는 시간에 출퇴근할 수 있다. 회의 등 팀별 협업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코어타임을 포함해 하루 8시간을 근무하면 아침, 저녁 시간을 활용한 자기 계발이나 취미 생활을 즐기며 워라밸이 가능하다. 하림산업은 앞으로도 생산성과 임직원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근무제도를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하림산업 스마트 오피스
하림산업 스마트 오피스

자율좌석제도 새롭게 시행된다. 외부활동이 많은 영업 및 판매 부서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업무 일정과 취향에 따라 파티션이 없는 협업형 혹은 카페 타입의 창가석 등에 자유롭게 착석할 수 있다. 또한, 서울 신사동 하림타워 2층에 거점 공유 오피스를 구축해 서울 지역 외근 시 출퇴근 스트레스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한편 하림산업은 지난해 9월부터 수직적인 조직 문화를 허물고, 각 역할별 권한과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직급과 직책에 관계없이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고 상호 존칭을 사용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보다 수평적이고 유연한 소통이 가능해졌으며, 업무 만족도와 책임감이 더 높아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최근 새로워진 스마트워크 근무환경과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면서 “이번 스마트 오피스 체계의 전환을 계기로 보다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환경, 수평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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