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으로 집밥 해결하자!” 간편식부터 반찬까지 다양해진 구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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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으로 집밥 해결하자!” 간편식부터 반찬까지 다양해진 구독 서비스
  • 유정인 기자
  • 승인 2023.02.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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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면 소비 트렌드 이후 구독 서비스 자리 잡아
-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상품, 시간과 비용 절약이 큰 장점

 

이연에프엔씨 정기구독서비스
이연에프엔씨 정기구독서비스

구독 서비스가 점차 자리잡으면서 유통업계에서도 구독 서비스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고객들은 자주 이용하는 상품을 정기 배송 방식으로 편리하게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기업 역시 제품을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경험할 수 있게 할 수 있어 구독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는 자사 브랜드 한촌설렁탕의 노하우를 담은 국탕류 상온 간편식을 네이버 쇼핑 스마트스토어 한촌설렁탕 공식몰을 통해 정기구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정기구독 서비스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은 이연에프엔씨의 인기 간편식인 한우사골곰탕, 설렁탕, 육개장, 소고기무국, 미역국, 장터해장국, 황태해장국, 부대찌개 등 총 8종이다.
 
이번 구독서비스 오픈을 통해 이연에프엔씨는 국탕류 메뉴를 즐기고 싶지만 조리하기 어려운 1인 가구 및 직장인, 맞벌이 부부 등 다양한 연령대에서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품기업 ‘하림’도 자사 제품인 ‘The미식(더미식) 밥'의 정기 구독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백미밥, 메밀쌀밥, 귀리쌀밥, 현미밥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준비되어 있어 고객들이 선호하는 밥 종류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2주~6개월 간격으로 배송 시기를 정해 정기 구독 형태로 구입할 수 있으며, 구독하는 고객들을 위해 1~3회차까지 10%, 4~9회차부터 13%, 10회차부터는 15% 등 할인 폭을 높여주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요리연구가 김재희 시화당 대표와 손을 잡고 반찬 정기구독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반찬은 김재희 대표가 직접 제철 음식과 절기 음식으로 식단을 짜고 재료를 선별해 메인 음식부터, 국, 찌개, 반찬을 매번 새롭게 구성한다. 특히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주문을 미리 받아 배송 하루 전에 조리하고 있다.
 
또한 월 4회 반찬을 구독할 경우 정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에서 진행되는 정기 배송형 구독 서비스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 이후 점차 자리를 잡아가면서 상품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며 “구독 서비스는 매번 무엇을 먹을 지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주고 낱개로 구매했을 때보다 혜택도 있어 구독 서비스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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