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막걸리, 2022년 연 매출 441억 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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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막걸리, 2022년 연 매출 441억 원 기록
  • 브라이언 홍
  • 승인 2023.01.2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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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 막걸리에 MZ 반하다!"

한국 술 문화 대표 기업 지평주조의 지평막걸리가 MZ세대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우리 술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평막걸리는 2022년 연 매출 44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401억 원 대비 약 10%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젊은 층의 수요가 두드러지는 편의점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목넘김, 가정에서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저도수로 2030세대 홈술•혼술족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다.

또한 엔데믹 이후 비건 인증, 쉐이크쉑 콜라보 마케팅 등 다양한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것도 호실적을 견인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지평막걸리는 지난해 MZ세대를 중심으로 떠오른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를 반영해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지평 생 쌀막걸리’, ‘지평 생 옛막걸리’, ‘지평 일구이오’, ‘지평 이랑이랑’ 등 기존 제품 4종에 대해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주류 선택에 있어 고충이 있었을 비건 인구들이 지평막걸리를 안심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미닝아웃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얻었다.

지난 6월에는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 술 막걸리를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쉐이크쉑과 협업해 ‘막걸리 쉐이크’를 재출시하며 막걸리의 대중화에 힘썼다. 2030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도전을 시도함으로써 자사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경험을 확대하고 막걸리에 대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몇 년 전부터 막걸리, 전통주 등 우리 술이 ‘힙’한 술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면서 지평막걸리의 전체적인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올해는 도전적인 매출 목표를 가지고 주종 라인업을 확대해 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막걸리, 약주, 증류주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한국 술을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평주조는 100여 년에 가까운 역사를 계승하면서도, 현대 감성에 맞게 막걸리를 연구, 발전시켜 우리 술의 부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중이다. 이에 힘입어 2017-19년, 2021-22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탁주 부문 수상, 2020-23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막걸리 부문 1위에 4년 연속 선정, 2022년 중소기업인대회 만찬주로 채택되는 등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평주조의 ‘지평 생 쌀막걸리’ /사진=지평주조 제공)
(지평주조의 ‘지평 생 쌀막걸리’ /사진=지평주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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