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상의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초청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개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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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상의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초청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개최최
  • 김성현
  • 승인 2022.12.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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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초청해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앞줄 왼쪽 일곱번째)과 추경호 경제부총리(앞줄 왼쪽 여섯번째)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초청해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주시보 한-베트남 경협위원장은 이날 "올해는 양국이 수교한 지 30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교류가 거의 없던 상태에서 출발해 30년이 지난 양국 간 교역 규모는 약 807억 불을 넘어섰습니다. 베트남은 한국의 3대 수출 대상국이자 투자 대상국이고 베트남에 있어서 한국은 3대 교역국이자 최대 투자국으로 양국은 불과 30년 만에 경제적 측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 대전환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지속성장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두 기관은 지혜와 열정을 함께 모아 나가야겠습니다."라고 밝혔다.

# 추경호 한국경제부총리 =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함께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30년을 설계해야 한다"며" 양국 협력을 위한 세 가지 방안을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첫째, 경제 안보를 위한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 확산, 경제 블록화 등으로 공급망 협력의 중요성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한국의 요소수 공급 부족 사태를 베트남의 도움으로 극복했던 경험과 한국이 베트남의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했던 경험은 양국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한국은 베트남과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IPEF 등 역내 경제 무역 규범을 선도하고 국제 분업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둘째, 통상 협력의 외연을 확장해야 합니다. 올해 2월 한국에서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알셉이 발효되면서 한-아세안 FTA, 한-베트남 FTA에 이어서 양국 교역의 플랫폼이 다시금 확장되었습니다. 한국 정부는 양국 민간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무역 금융 확대, 세관 통관 개선, 현지 플랫폼 강화 등 전 부처의 역량을 결집해나갈 것입니다.

 통상은 양국 경제 협력의 지표입니다. 베트남 양국 정부와 민간의 노력을 합할 때 2023년 양국 교역 1000억 불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그린 디지털 경제로의 도약을 위해 양국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양국은 그간 제조, 유통, 인프라 개발 등 전통적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후변화, 신산업 등장에 따른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한국과 베트남도 그린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는 이어" 한국은 스마트시티, ICT, 신재생에너지, 환경 인프라 등 미래의 과제에 대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며 베트남과 투자, 기술, 인적 교류, 개발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 . "이라고 강조했다

#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 =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님의 초청에 따라 저는 베트남의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기쁜 마음으로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국빈 방안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제 윤석열 대통령님과 함께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또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다양한 협약서도 체결하였습니다. 우리의 양국 관계는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양국의 관계 격상의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한 정신에 따라 저는 대한민국 상공회의소가 한국의 주요 경제 단체와 베트남의 기획투자부, 주한베트남 대사관과 협력하여 오늘 개최하는 한국-베트남 기업 포럼을 높이 평가합니다. 오늘 이 포럼에 참석해주신 모든 한국과 베트남 기업인 여러분, 특히 베트남에서 먼 한국까지 오늘 이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 자리해 주신 베트남 기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립니다.

    이러한 기업의 협력을 통해서 양국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더욱더 격상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많은 고위급 지도자분들이 함께 자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베트남의 지방 정부께서도 함께 자리를 해주셨습니다. 이것은 양국 기업 간의 협력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함께 독려하겠다는 양국 정부의 다짐의 표현입니다.

    방금 부총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앞으로 미래에는 우리 베트남과 한국이 함께 손을 잡고 협력해나갈 기회가 많이 열려 있습니다. 우리는 경제, 무역, 투자,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더 많은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이 열려 있습니다. 밝은 미래가 우리 앞에 있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세계는 급격하고 복잡하며 측정하기 어려운 변화들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위기와 글로벌 공급망의 붕괴를 겪고 있으며 현재 높은 인플레이션과 함께 글로벌 성장 둔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국가와 기업, 다국적 그룹사들이 거시적인 조정과 구조조정을 하며 생산망을 재배치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어려운 배경 하에서 베트남은 연대에 초점을 맞추고 국제 통합과 조화롭게 연결될 수 있는 내부 역량을 강력히 발휘해서 코로나19의 통제와 더불어 사회 경제 회복과 발전이라는 이중 목표를 달성하고 거시적인 안정세를 유지하며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경제의 큰 균형을 보장하며 역내 국가 중 가장 높은 GDP 성장을 이뤘습니다.

    베트남은 투자자들에게 있어 안전하고 친숙한 목적지이며 2022년 3월 15일 우리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국경을 전면 개방하였습니다.

 현재 베트남은 4000억 달러에 가까운 GDP 규모로 아세안에서 세 번째로 큰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습니다. 베트남의 2021년도 GDP는 2.58% 증가했으며 이는 역내 그리고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이룬 그룹에 속합니다. 2022년 9개월 동안의 GDP는 8.9% 성장했고 2021년도 교역 규모는 6700억 달러로 22.6% 증가했습니다.

 베트남은 전 세계에서 교역 규모가 가장 큰 20대 국가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교역 규모가 가장 큰 20대 국가 중 하나가 베트남입니다. 2022년 10개월 동안 총 교역 금액은 6160억 달러에 달합니다.

    베트남은 안전하고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었습니다. 현재 141개국에서 3만 4천여 개의 프로젝트, 총투자금 40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베트남의 투자 환경이 중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우리 베트남 당과 정부에서도 최선을 다해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하고 또 베트남에서 이 외국인 직접 투자자들이 성공하여 양국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월드뱅크, ADB, IMF와 같은 국제 단체들이 3분기의 베트남의 2022년도 GDP 성장률 예측치를 7% 이상으로 상향했습니다. 특히 무디스와 S&P는 모두 베트남의 장기 신용도를 안정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했습니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에 따르면 제도와 시장의 발전 창조에 대한 베트남의 2022년도 글로벌창조 혁신지수를 20계단 상승한 132개국 48위로 집계하였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 모두 알고 있다시피 베트남과 한국은 전략적 협력 파트너 관계입니다. 우리는 포괄적,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지난 30년간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쉬지 않고 관계를 발전시켜왔습니다.

    특히 경제, 사회 분야의 협력이 계속해서 성장했습니다. 경제협력은 특히 양자 협력 관계의 전체적인 그림에 있어서 중요한 기둥이자 밝게 빛나는 지점입니다. 한국의 많은 기업, 특히 대기업들이 베트남에 투자해서 효과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는 베트남의 전반적인 사회,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였습니다. 베트남의 거시 경제적 안전에도 기여를 했습니다.

    지금 현재 한국은 베트남의 가장 큰 외국인 직접 투자국입니다. 등록 자본금 규모는 약 800억 달러입니다. 또한 2022년도에 교역 규모는 약 900억 달러로 한국은 베트남의 2위의 교역 대상국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2023년도에는 우리 양국이 더 많은 노력을 해서 양국 교역 규모 10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입니다. 그리고 2035년도에는 양국 교역 규모 1500억 달성을 위해서 우리는 계속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2022년도에는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베트남을 찾았습니다. 그 이후에도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가능한 분야에 있어서 심도 깊은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금융 분야, 인프라, 교통, 통신 기술, 과학기술, 농림어업, 교육 훈련,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깊은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과 한국은 역내,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다자 협력의 틀과 또한 연단에서 서로를 신뢰하는 중요한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베트남의 발전에 대한 강한 열망과 함께 베트남의 사회, 경제 발전 전략에 따라 현대화된 산업 국가, 중고소득 국가라는 2030년까지의 목표와 선진국, 고소득 국가라는 2045년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앞으로 베트남은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통합 신화를 위한 창조 혁신, 과학 기술의 발전, 녹색성장, 디지털 경제 전환이라는 방향에 따라서 국제 통합을 주도하고 또한 힘을 발휘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고품질의 핵심적인 FDI 재원과 협력을 통해 FDI 기업이 유통 공급망에 베트남 기업들이 적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분야에 투자하는 기업들을 지원할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우리는 우리의 경쟁력을 높이고 비용의 절감을 위해 경제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 인프라 시설을 개발해 투자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 있어서 베트남의 지속적인 발전 그리고 베트남 경제의 빠른 발전에 있어서 FDI 기업들, 특히 한국 기업들이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베트남 경제에 내재된 힘을 계속해서 발휘하고 자주적인 경제 발전 국가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베트남 경제의 안정, 그리고 국제사회 편입을 위해서 베트남의 내재된 힘을 최대한 발휘해서 단결할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저희는 한국 지도층에서 한국을 글로벌 중추 국가로의 발전을 시키고자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국의 글로벌 중추 국가로의 발전 목표는 우리 양국 국가 간의 협력 목표와 이익과도 매우 적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글로벌 중추 국가 달성을 위한 목표, 그리고 이 목표의 달성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경제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라는 새로운 동력, 그리고 새로운 믿음과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보자면 한국과 베트남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재생에너지, 신에너지와 같은 녹색성장, 빅데이터, 인공지능, 바이오기술, 정보통신 등과 같은 글로벌 4차 산업 혁명의 흐름과 조화를 이루며 강력한 발전을 할 수 있는 많은 잠재력과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모든 협력은 역내와 국제사회의 평화, 안정, 번영, 협력 발전을 위한 것이며 양국 국민의 이익을 위한 것이자 갈수록 긴밀하고 심도 깊어지는 양국, 그리고 양국 국민간의 연대를 위한 것입니다.

    오늘 이 포럼을 통해 우리는 베트남과 한국 간의 투자와 무역, 경제의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창조적이고 구체적인 해법에 대한 여러분의 건설적인 의견을 많이 청취하고 싶습니다. 그와 동시에 베트남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들이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우리는 순조로운 여건을 조성하고 동행하며 항상 함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는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라는 새로운 위상을 통해서 이것이 양국, 그리고 양국 기업 간의 성공과 성공적인 협력을 위한 강력한 원동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양국 간의 이러한 신뢰 관계는 양국, 그리고 양 기업에 발전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님과 이러한 내용에 대한 회담을 나눴습니다. 우리는 이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입니다. 이러한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양국 기업의 기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또 이를 통해서 양국의 거시경제에 안정적인 발전에 기여를 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새롭게 열리는 시대에는 양국 기업 간의 새로운 투자의 방향이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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