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장 사실상 단독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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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장 사실상 단독출마
  • 브라이언 홍
  • 승인 2022.11.2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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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협회 13대 회장 선거에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단독 출마할 것으로 관측된다.

22일 중흥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번주 중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중흥그룹 고위 관계자는 "대한주택건설협회 선거 후보로 이번주에 정원주 부회장이 등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존 경쟁 후보로 알려졌던 서울시회 박영호 전 회장이 출마를 접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단독 후보 출마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업계에서는 다른 후보자가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현재까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는 인물이 없다는 점에서 정 부회장이 단독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22일부터 26일까지 차기 회장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선거는 12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진행되며 전국 9967개 회원사 가운데 선출된 13개 시도 대의원 188명의 투표로 진행된다.

정 부회장이 단독후보로 나서 선출이 될 경우 광주·전남 출신으로는 최초로 대한주택건설협회장에 당선된 박재홍 회장(영무종합건설)에 이어 2회 연속 지역 출신 회장이 탄생하게 된다.

그동안 회장 선거를 앞두고 전국을 순회하며 물밑 선거운동을 이어왔던 정 부회장 측은 절차에 따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후보자 등록 기간이 있는 만큼 어떤 후보가 나설지는 아직은 알 순 없지만 기존 후보군에 정 부회장만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현재처럼 선거가 진행된다면 추대 형식으로 회장 선거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장 임기는 3년이며 선거가 실시된 직후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사진출처=구글
사진출처=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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