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실제 대출 금리와 다른 금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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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실제 대출 금리와 다른 금리 안내
  • 브라이언 홍
  • 승인 2022.10.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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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토스뱅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매달 내는 돈 낮추기서비스에서 금리 안내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환기간 연장에 따른 추가 금리 산출 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나 실제 대출 금리와 다른 금리가 안내된 것이 이번 사고의 골자다.

토스뱅크 측은 유동성 프리미엄 전산 산출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고 초과부과된 이자는 환급조치했다며 전산 오류에 대해 사과 입장을 전했다.

28<이코노믹리뷰> 취재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 27매달 내는 돈 낮추기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부 고객에게 잘못된 금리가 안내됐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토스뱅크 대출을 이용 중인 30A씨는 전일 토스뱅크로부터 금리가 잘못 안내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실제 대출금리는 11.68%이나 서비스 신청 당시 11.76%로 금리를 안내했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말했다.

실제 A씨는 대출금리보다 높은 금리로 안내를 받은 데다 지난 24일과 25일 초과 이자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토스뱅크는 A씨에게 “24·25일 부과된 초과금리에 대한 이자는 지난 26일 토스뱅크 계좌로 입금해드렸다고 문자로 안내했다.

이러한 사고 발생에 대해 토스뱅크 측은 유동성 프리미엄 전산 산출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는 입장이다. A씨 사례와 반대로 이틀간 이자를 덜 낸 고객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고객은 서비스 신청 당시 안내된 금리가 실제 대출금리보다 낮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난 24일 서비스 출시 직후 1~2시간 동안 유동성 프리미엄(상환 기간 연장에 따른 리스크 비용) 전산 산출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유동성 프리미엄 오류에 따른 금리 오차는 0.01%~0.08%으로 매우 소폭이고 오류가 발생한 동안 40여명의 신청자 에 실제 금리와는 다른 금리가 안내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초과이자를 낸 고객에는 환급을 진행했고, 이자를 덜 낸 고객의 경우에는 추가 이자 환수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며 이들에겐 안내된 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24일 대출 고객들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매달 내는 돈 낮추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토스뱅크에서 대출을 받은 고객 가운데 상환 기간이 10년 미만이며, 원금과 이자를 매달 함께 갚아나가는 '원리금 균등 상환' 고객이 대상이다.

대상 고객들은 언제든 자신이 원하는 때에 상환 기간을 연장하고, 매월 부담하는 원리금을 줄일 수 있다.

이미지출처=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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