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코리아 옴니채널 강화, 전화·채팅·온라인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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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코리아 옴니채널 강화, 전화·채팅·온라인서비스 확대
  • 김성숙 기자
  • 승인 2022.09.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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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9월부터 시작되는 2023 회계연도를 맞아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의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새로운 회계연도에는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방식으로 이케아를 만날 수 있는 옴니채널을 강화하는 가운데 기후 위기 대응 및 순환 경제에 기여해 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가  올해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가 올해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먼저 더 나은 집에서의 생활을 만드는 홈퍼니싱 선도 기업으로서 국내 주거 문화를 반영한 현지화된 홈퍼니싱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신규 브랜드 캠페인 집은, 해냄.’을 전개하며 다양한 수납 솔루션을 중심으로 집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홈퍼니싱 영감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소소한 일상에 초점을 맞춰 작은 변화만으로도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홈퍼니싱 솔루션을 소개한다.

다양한 접점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케아를 만나는 토탈 홈퍼니싱 서비스를 위한 옴니채널 강화도 가속화한다. 전화, 채팅, 온라인 화상 서비스 등 원격 채널로 상담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인테리어 전반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를 전 매장 및 원격 채널로 확대한다. 또한 기업, 소상공인 등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이케아 포 비즈니스(IKEA for business)’도 확대할 예정이다.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집에서의 지속가능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홈퍼니싱 제품을 소개하는 지속가능리빙샵’, 중고 제품 거래 등을 통해 순환 경제에 기여하는 자원순환허브를 강화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2023년 회계연도 내 이케아 레스토랑 내 식물성 메뉴 비중을 42%까지 늘리고, 전기차 배송을 6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기후안심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국내 재생 에너지 투자에도 나선다.

사진제공=이케아코리아
사진제공=이케아코리아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2022 회계연도를 맞아 지난 해 주요 성과와 신규 브랜드 캠페인 '새삶스럽게'를 지난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했다.

이날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 회계연도에 6836억원의 매출과 총 방문객 7000만명을 기록했다", 지속가능한 제품을 전체 제품의 36%까지 확대하고 전기차 가구 배송 25% 달성 등의 성과를 통해 지속가능성 선도 기업의 초석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이케아코리아
사진제공=이케아코리아

 

이어 "2022 회계연도에는 옴니 채널 비지니스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쇼핑 경험과 합리적인 가격의 이케아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일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케아 코리아의 오프라인 매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방문객이 줄어 다소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급증했다.

이에 이케아 코리아는 온·오프라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리모트 셀링 등 '옴니 채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연내 이케아 매장 밖에서 제품을 찾을 수 있는 외부 픽업 포인트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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