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 수출용신형연구로 착공식 개최
상태바
 대우건설 , 수출용신형연구로 착공식 개최
  • 이명옥 기자
  • 승인 2022.09.01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632억원 규모, 대형원전부터 SMR까지 ‘원전토탈솔루션’ 갖춰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지난 8월 31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주한 ‘수출용신형연구로 및 부대시설’ 건설공사 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종호 과학기술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정동만, 김영식 국회의원 등 정부, 지자체 및 국회 주요인사와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을 비롯해 발주처인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공사는 하부구동 제어장치, 판형 핵연료 등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최신기술을 적용한 15MW급 연구용 원자로로 지하 4층 ~ 지상 3층의 개방수조형 원자로와 관련계통 및 이용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로 이루어져 있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4월 주간사(지분50%)로서 현대건설(30%), GS건설(20%)과 함께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공사를 수주하였고,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출용신형연구로의 건설로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왔던 방사성동위원소의 국내 수급 안정화와 제품 수출능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의료서비스 및 산업 활성화등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국내외 원전 건설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2016년 국내최초로 해외수출 1호 원자로인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JRTR, Jordan Research and Training Reactor Project)를 준공하며 세계적인 기록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JRTR사업은 5MW급 연구용 원자로로 원자로 건물 및 부속건물, 동위원소 생산시설, 교육 훈련동을 설계 및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원자력EPC(설계,조달,시공 일괄처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수출용신형연구로의 착공행사에서 발파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 외에도 대우건설은 2012년부터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가동원전 설계기술(Q등급) 자격을 획득, 신규원전의 설계부터 건설, 그리고 해체까지의 시공기술능력은 물론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기술에서도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수주를 모두 맡아 시공하고 있다. 이러한 원전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운 대우건설의 행보는 최근 차세대 원전인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로 이어져 경쟁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