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김효준 전 BMW코리아 대표의 차량 연쇄화재와 결함 은폐의혹 재수사에 착수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대표 사건을 환경·교통범죄 전담부서인 형사5부(부장검사 최우영)에 배당하고 재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5월 BMW차량 연쇄화재와 결함 은폐 의혹과 관련해 BMW코리아 법인과 임직원 4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당시 김 전 대표는 담당부서의 지속적인 은폐 범행 이후 뒤늦게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판단해 혐의없음으로 처분했다.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지난 6월 김 전 대표 등을 다시 수사해달라고 서울고검에 항고장을 제출했고 서울고검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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