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자발적 회수
단백질분말과 액체층 섞이지 않아 맛 변해
단백질분말과 액체층 섞이지 않아 맛 변해

빙그레의 '더단백드링크 초코' 제품에서 층분리 현상이 발견돼 회사 측이 자발적 회수에 나섰다.
16일 빙그레에 따르면 최근 유통기한 2023년 1월 31일까지인 빙그레의 '더단백드링크 초코' 250㎖ 제품에서 층분리현상(단백질분말과 액체층이 일부 섞이지 않아 분리되는 현상) 이 나타났다.
빙그레 측은 지난 12일 홈페이지에 "일부 제품에서 층분리로 인한 제품 고유의 맛과 형태에 변화가 확인돼 자발적으로 출고된 제품을 회수하고,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교환·환불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이 제품은 빙그레의 협력업체 자연과사람들 담양공장에서 생산한다. 빙그레는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원료 입고단계에서부터 제조, 검사, 보관 및 출고, 유통단계 전반 등 다양한 부분을 확인 중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안전상 문제는 없으며, 정확한 원인은 현재 협력업체와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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