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국제친환경인증 ‘GRP’ 최우수등급(AAA)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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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국제친환경인증 ‘GRP’ 최우수등급(AAA) 획득
  • 유정열 기자
  • 승인 2022.05.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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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선도적 이행과 전기차 교체, 100% 재생용지 사용 등 기후변화대응 위한 친환경 노력 인정

 

오비맥주(대표이사 배하준)가 주류업계 최초로 유엔(UN) 자발적공약 국제환경인증인 ‘GRP’ 최우수등급(AAA)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비맥주 정책홍보부문 구자범 부사장(왼쪽)이 사회공헌팀 이은아 부장(오른쪽)과 함께 오비맥주 GRP 인증 최우수등급 획득을 기념해 100% 재생용지로 제작한 카스 병맥주 상자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오비맥주 정책홍보부문 구자범 부사장(왼쪽)이 사회공헌팀 이은아 부장(오른쪽)과 함께 오비맥주 GRP 인증 최우수등급 획득을 기념해 100% 재생용지로 제작한 카스 병맥주 상자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GRP(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 & Sustainable Ocean and Climate Action Acceleration)는 기후변화대응과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글로벌 환경 가이드라인이다. 기후변화대응과 플라스틱 저감, 해양환경 등 국제적인 환경 이슈와 유엔(UN)의 환경기준, 리포트 4가지 등을 바탕으로 수립됐으며 UN SDGs협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RE100(Renewable Energy 100%,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 선도적 이행과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을 통한 기후변화대응 정책, 카스 병맥주 포장상자 100% 재생용지 사용, 조림사업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노력 등 적극적인 친환경 정책이 GRP인증의 최우수등급을 충족한다는 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RE100에 참여하고 현재 이천과 청주, 광주 3개 생산공장에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비맥주는 연간 탄소 발생량 약 5,621톤을 직접 감축하며, 2025년까지 모든 사용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 21개 물류 직매장에서 운행되는 84대의 디젤 지게차를 2022년 말까지 100% 전기차로 교체할 예정이다.

오비맥주의 친환경 정책을 위해 사내에 ‘에너지, 물류, 패키지, 환경안전’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100+지속경영위원회’를 운영하며, 보급과 자원 분야의 구체적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자문하는 노력도 인증 평가 기준에 부합했다는 평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환경문제는 우리가 직면한 가장 심각하고 중요한 사안이며 맥주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며 “GRP 인증 최우수등급 획득을 계기로 맥주를 제조하고 소비하는 전 과정에서 친환경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인증기업을 발표한 UN SDGs 협회는 ”이번 GRP 인증은 플라스틱 및 탄소 저감,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대응 노력, 녹색에너지 전환 및 해양생태계 보호 등을 리드하는 기업에 부여됐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8월 이천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광주와 청주 생산공장에도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RE100’의 여러가지 이행 수단 중 자가소비형 발전설비를 직접 구축하고 자가발전한 재생에너지를 직접 사용하는 국내 첫 번째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카스 포장지를100% 재생용지로 교체하고 카스 캔의 플라스틱 포장재 두께를 줄이는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행동에 적극 나서며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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