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 3사 'MWC'2022 에 AI , 메타버스,  K콘텐츠 등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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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 3사 'MWC'2022 에 AI , 메타버스,  K콘텐츠 등 경쟁
  • 김성숙
  • 승인 2022.02.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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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 대표 모두 지난 25일 바르셀로나로 출발
KT가 28일부터 3월 3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2에서 '디지털혁신의 엔진, DIGICO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선보인다. 현지 도우미들이 KT 전시관에서 AI 방역로봇, 리얼댄스, AIoT 전동 휠체어 등 KT의 AI,  로봇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가 28일부터 3월 3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2에서 '디지털혁신의 엔진, DIGICO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선보인다. 현지 도우미들이 KT 전시관에서 AI 방역로봇, 리얼댄스, AIoT 전동 휠체어 등 KT의 AI, 로봇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이 28일부터 3월 3일 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이동통신 전시회‘ MWC'2022(모바일월드콩그레스 ) 세계무대에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로봇 등 전시관을  마련하는 등 경쟁에 나서고 있다. 특히 sk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유영상등 각사 대표들도 지난25일 바르셀로나로 날아가 자사의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세계에 적극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 KT(대표이사 구현모)는 ‘디지털혁신의 엔진, DIGICO KT’ 주제로  KT 전시관 열어  세계무대에 AIㆍ로봇 등 첫 선을 보인다 
 
MWC를 주최하는 GSMA의 공동관인 인더스트리 시티(Industry City)에 버라이즌, 엑센추어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여한다. KT는 MWC 2022의 주제인 ‘연결성 봉인해제(Connectivity Unleashed)’에 맞춰 ▲AI ▲로봇 ▲KT그룹&파트너 3개 존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KT는 국내의 유일 GSMA 보드멤버로서 이번 MWC에서 보드 미팅 등에 참여해 글로벌 ICT 기업들과 코로나19 팬더믹에서 ICT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AI존’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돼 주목받고 있는 ‘AI컨택센터(AICC)’를 만날 수 있다. KT AICC는 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발화자의 의도를 분석해 소통하는 AI 능동복합대화 기술과 국내 최고 수준의 고객센터를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됐다. MWC 2022에서는 ‘AI 고객센터’(B2B)와 소상공인을 위한 ‘AI 통화비서’(B2C) 서비스를 선보인다.

 KT의 지능형 교통 인프라 DX 솔루션 ‘트래픽 디지털 트윈’은 Twin/AI를 기반으로 지능형 영상관제 및 교통흐름 최적화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CCTV 만으로 차량, 보행자 등 도로 위 모든 객체를 감지 및 사고나 불법유턴 등 돌발상황을 분석, 필요한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실제 교통흐름 데이터로 광역 교통 네트워크 내 도로 간 유기적인 상관관계를 반영하여 교통흐름을 개선 가이드를 제공한다.

KT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K-POP 댄스를 즐길 수 있는 AI기반의 실감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리얼 댄스’는 강사의 댄스 영상을 보고 직접 춤을 추면 얼마나 유사하게 따라 했는지 AI가 평가해준다. 이 뿐만 아니라 얼마나 활동적으로 춤을 추었는지 수치화해 보여주며, 칼로리 소모량을 예측해 알려준다.

AI로 네트워크 품질을 높이는 기술도 공개한다. 세계 최초 AI 기반 5G 운용 솔루션인 ‘닥터 와이즈(WAIS)’는 AI 자체적으로 5G 기지국 상태를 점검해 품질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장애 원인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AI NQI’는 AI를 기반으로 무선 네트워크 품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준다. 네트워크 운용 데이터를 빅데이터 플랫폼에 축적한 후 이를 AI로 자동 분석하고 웹으로 서비스품질을 원격 측정,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AI 방역로봇’ 최초 공개… 로봇 통신환경 개선해주는 솔루션 내놓아

로봇존에서는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AI 방역로봇’을 내놓는다. KT가 MWC 2022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하고 시연하는 AI 방역로봇은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등에서 무인으로 24시간 상시 방역체계를 지원한다. 자율주행로봇이 이동하면서 공기 정화와 공기 중 부유 바이러스와 세균은 플라즈마 방식으로 살균하며, UVC LED 램프를 쬐어 바닥면을 살균한다.
 
똑똑한 AI, 안전한 자율주행의 바탕이 되는 통신환경을 개선해주는 기술도 로봇존에서 기다리고 있다. 6GHz 주파수 지원 와이파이로 실내 로봇 통신환경을 제공하는 ‘기가 와이파이 홈 6E’를 공개한다. 홈 AP-안드로이드TV 기반의 셋톱박스-AI기가지니가 하나로 구성돼 있는 차세대 통합 단말 ‘S-Box’를 선보인다. 또한 로봇과 서버간 끊김 없는 통신환경을 제공해 엘리베이터에서도 호출이 가능한 ‘기가 아토(Atto)’를 체험할 수 있다.

‘AIoT 전동 휠체어’는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전동 휠체어의 원격 관제와 응급콜(e-Call) 기능, 그리고 주행 중 장애물이 있으면 피하거나 멈추는 ‘보조자동주행’ 기능을 제공한다. ‘5G IoT 라우터’는 응급차량이나 버스 등에서 5G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 원활한 통신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KT그룹&파트너존에서는 KT의 그룹사인 알티미디어와 협력사인 아이디어링크, 코아소프트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KT 중소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MWC와 같은 해외 박람회에 동반전시 참여기회를 지속 제공했다.

 알티미디어의 ‘A.UX 얼라이브’는 안드로이드OS 기반의 IPTV, OTT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이디어링크는 IPTV에 접목한 ‘스마트골프 AI 코칭’을, 코아소프트는 메타버스 기반의 ‘3D 디지털 트윈 제작’ 기술을 각각 공개한다. KT는 이들 업체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별도의 마케팅 공간을 마련했다.

가상공간(메타버스)에서 MWC 2022에서 전시된 KT의 AI 및 로봇 기술과 서비스를 살필 수 있다. 메타버스 전시관 ‘DIGICO 랜드’에 접속하면 MWC 2022에 구현된 KT 전시 관람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바르셀로나 MWC 현장에서는 관람객이 QR코드를 찍으면 AI 도슨트가 전시품에 대해 설명해준다.

KT 홍보실장 양율모 전무는 “MWC 2022는 KT가 2020년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 변화를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서는 글로벌 무대인 만큼 AI 및 로봇을 중심으로 다양한 DX 솔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는 KT가 통신 사업자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했다는 것을 알리는 기회이자 한국이 IT 강국을 넘어 DX 선도국으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T, MWC22서 '미래 ICT 진화' 선보인다
SKT, MWC22서 '미래 ICT 진화' 선보인다

 

.■ SK텔레콤 메타버스 AI ,  5G & 비욘드 소개 

SKT는 이번 행사에서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를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인다.

 SKT는 자사 전시관이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도이치텔레콤, 퀄컴, 노키아 등 세계 유수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함께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 제3홀에 자리잡았다 

전시관은 ▲ 메타버스 ▲ 인공지능(AI) ▲ 5G & 비욘드 ▲ 스페셜 존 등 4개 테마로 구성되며, 전체에 메타버스 콘셉트가 적용돼 관람객들은 입장부터 퇴장까지 모든 과정에서 현실과 가상의 융합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전시관 중앙에 마련된 LED 전광판에서 이프랜드의 대표 아바타가, 별도 마련된 '메타버스 존'에서는 메타버스 갤러리, 메타버스 K팝 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 서비스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이프랜드 글로벌 버전과 가상현실(VR)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버전이 첫 공개된다. SKT가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 있는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스튜디오'를 전시관에 옮겨와, 관람객들은 혼합현실로 구현된 K팝 스타를 만나는 이색 경험도 할 수 있다.

SKT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AI 반도체 '사피온' 역시 이번 행사로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SKT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가전·정보통신 전시회 CES 2022에서 SK스퀘어, SK하이닉스[000660] 등과 함께 사피온의 글로벌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SKT는 5G와 연계된 양자암호생성기·퀀텀폰을 전시하는 등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미래형 서비스로서 도심항공교통(UAM)을 선보인다.

아마존 알렉사와 제휴해 세계 최초로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AI 스피커 '누구 멀티 에이전트', 구독 서비스 'T우주', 5G 주파수 결합기술을 비롯한 차세대 5G 기술 등 다양한 볼거리도 내놓을 예정이다.

MWC 2022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4YFN(4 Years from Now)에서는 ESG(환경·사회·기업구조)를 추구하는 11개 스타트업과 자사 ESG 프로젝트 등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 SKT와 함께 참여하는 11개 스타트업은 ICT를 통한 ESG 추진 방안을 제시하고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SKT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관람객과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하는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가상과 현실이 융합되는 미래 세계를 관람객들이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며 "글로벌 고객들이 SKT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미래 ICT 세상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MWC 2022에서 K콘텐츠 선보인다
LG유플러스, MWC 2022에서 K콘텐츠 선보인다

 

 ■ LG유플러스  K콘텐츠 선보인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는  5G 네트워크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 메타버스(Metaverse)를 이끌어가는 빅테크 기업들과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전시장 Hall 2에 바이어들을 위한 회의장소와 XR콘텐츠 등 5G 서비스 시연존을 운영한다. 시연존에서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U+DIVE 앱에서 VR·AR 영화 공연뿐만 아니라 여행·웹툰·게임·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3천여편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U+아이돌Live가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9년 5G 상용화 이후 이어져온 U+5G 서비스 및 콘텐츠가 유럽·중동 지역의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전 세계 20여개 기업과 수출상담이 진행된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중국 차이나텔레콤, 홍콩 PCCW, 일본 KDDI, 대만 청화텔레콤, 태국 AIS, 말레이시아 셀콤 등에 누적 2,300만 달러 규모의 5G 서비스/콘텐츠를 수출해왔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몇 년간 비대면으로 만나온 글로벌 통신사들에게 MWC에서 LG유플러스의 콘텐츠를 보고 싶다는 문의가 많았다”며, “아시아를 넘어 중동, 유럽으로 K콘텐츠 수출전선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