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가 열광하는 ‘요즘 대세’ 플랫폼·미디어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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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열광하는 ‘요즘 대세’ 플랫폼·미디어 기술
  • 이명옥
  • 승인 2022.02.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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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의 실감 콘텐츠와 메타버스, 오디오 플랫폼이 만들어가는 미래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대면모임의 제한으로 소통과 체험에 대한 욕구 폭발

전 세계적으로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메타버스 서비스뿐만 아니라 고화질의 실감 미디어 콘텐츠 열풍이 불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모임이 제한되면서 새로운 놀이거리를 찾는 MZ세대가 주도하는 열풍의 이면에는 소통과 체험에 대한 욕구가 내재되어 있다.

이에 플랫폼·미디어 업계에서는 MZ세대의 니즈에 맞추어 그들이 열광하는 기술을 일찍이 선보이며 생태계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MZ세대뿐만 아니라 MZ세대를 겨냥하는 기업들이 열광하는 플랫폼과 미디어 기술을 소개한다.

◆ 수동적인 스포츠 경기 시청은 NO! 개인의 취항대로 영상 시청이 가능한 포디리플레이의 ‘4DLive’

사진=포디리플레이 제공
사진=포디리플레이 제공

 

중계 카메라가 보여주는 화면을 그대로 시청하는 ‘수동적인 시청’을 하는 시대는 끝났다. 시청자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구도로 화면을 직접 조정하여 볼 수 있는 초개인화 실감 콘텐츠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신개념 미디어 기술로 떠올라 화제다.

4차원 특수 영상 제작 스타트업 포디리플레이(4DREPLAY)의 실감 콘텐츠 기술 ‘4DLive(포디라이브)’는 지난 2019년부터 LG유플러스의 골프 ‘5G 스윙밀착영상’, 야구의 ‘홈 밀착영상’에 도입을 시작으로, MLB 월드시리즈, NLCS 등 세계가 주목하는 야구 경기와 일본 이동통신사 Softbank의 야구 경기, 캐나다 이통신사 Bell Canada의 아이스하키 경기 등 전 세계 주요 스포츠 종목 중계에 적용되었다.

4DLive 솔루션은 모바일에서 실시간 스포츠 경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을 사용자가 원하는 구도와 속도에 맞추어 자유롭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양방향 자유 시점 타임 슬라이스(Time-slice) 멀티뷰 영상 기술이다. 4DLive 솔루션에는 360도 특수 영상 제작 기술 4DReplay(4D리플레이)가 적용되어 최대 360도까지 화면을 자유롭게 제어하며 영상의 주도권을 갖고 각종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다.

◆ 코로나 시대, 소통과 체험에 대한 사용자의 그리움을 만족시킨 ‘네이버제트 제페토(ZEPETO)’

네이버제트 제페토 홈페이지 갈무리
네이버제트 제페토 홈페이지 갈무리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모임이 제한되면서 대안으로 떠오른 메타버스 플랫폼. 자유로운 소통과 체험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의 인기가 가속화되면서 네이버제트의 제페토(ZEPETO)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제페토에는 지난 2021년 3분기 말까지 전 세계 이용자 약 2억 4000여 명이 몰렸고, 150만 명이 넘는 크리에이터가 활동 중이다. 현실을 초월한 가상세계에서 역할놀이에 즐겨하는 MZ세대의 특징을 반영, ‘또 다른 나’를 대변하는 아바타(부캐)를 만들고 다양한 상황극을 위한 재료와 공간을 만들어 그들이 제페토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현실에서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것처럼 사용자는 제페토 안에서 2차 제작물을 만들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 이는 콘텐츠 생산 및 확산을 자발적으로 주도해 적극적인 경제활동을 하는 MZ세대의 특징과 부합한다. 전 세계 유명 스포츠, 패션, 유통 브랜드 또한 MZ세대 소비자와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제페토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개인의 취향과 삶의 효율을 동시에 잡는 미디어 플랫폼, ‘스푼라디오’

사진= 스푼라디오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 스푼라디오 홈페이지 갈무리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MZ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MZ세대는 소셜미디어를 정보탐색, 순간 공유, 소통 목적으로 이용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소통에 대한 니즈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오디오 소셜미디어 플랫폼 ‘스푼라디오’가 MZ세대의 킬링 콘텐츠로 새롭게 파고들고 있다.

스푼라디오는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자신의 취향대로 콘텐츠를 선택해 들으며 업무를 하거나 친구들과 연락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영상 시청과 달리 두 손이 자유롭기 때문에 원하는 콘텐츠를 들으며 운동 등 취미활동을 하거나 업무를 하는 등 소위 ‘멀티플레이어’ MZ세대에게 선호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