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의 ‘검은 1월’ 32주년 기념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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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의 ‘검은 1월’ 32주년 기념행사 가져
  • 피터조 기자
  • 승인 2022.01.13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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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지 테임로브’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기고문
주한 아제르바이잔 테이무로프 대사
주한 아제르바이잔 테이무로프 대사

1990년 1월 19일-20일 밤 사이, 소련 지도부의 명령에 따라 26,000명의 소련군이 바쿠와 숨가이트 및 아제르바이잔의 다른 도시들을 침공하였다. 이 군사 개입의 결과 민간인 147명이 사망하고 744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 사건은 아제르바이잔 현대 역사에 "검은 1월"로 기록되었다.
이 비극적 사건 이전에 1980년대 후반에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아르메니아의 근거 없는 영토 주장과 수십만 명의 아제르바이잔인이 아르메니아에서 폭력적이고 잔인하게 추방됨으로써 아제르바이잔에서 소련 정부에 대한 운동이 확대되었다. 민족운동을 방지하고 아제르바이잔 국민의 독립 의지를 깨기 위해 파견된 소련군은 국제법 규범, 구소련 헌법 및 아제르바이잔 헌법을 위반하여 평화로운 인구에 대해 유례없는 학살을 자행했다.
1994년 2월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밀리 매즐리스 (국회) 특별회의에서 1990년 1월 20일의 무고한 사람들의 잔혹한 살인은 군사적 침략과 범죄로 간주되었고, 1994년 3월의 심의 결과, "1990년 1월 20일 바쿠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결정이 채택되었다.

순교자의 골목
순교자의 골목

유엔 세계인권선언문,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등 국제법적 문서를 중대하게 위반한 사건이자 본질과 범위에 따라 20세기 중범죄 중 하나인 1990년 1월 20일 사건 이후 32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국제적 정치적, 법적 평가를 받지 못했다. 전 소련 지도부가 이 범죄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 국제법에 따르면 1월 20일의 사건은 반인도적 범죄로 규정되어야 하며, 그 주창자와 가해자는 반드시 재판을 받아야 한다.
오늘, 아제르바이잔의 독립, 주권 및 영토 보전을 위해 목숨을 바친 “덤은 1월”을 비롯한 영웅적인 순교자들의 영혼이 마침내 평화를 찾았다. 승리한 최고의 사령관의 지도하에 용감한 아제르바이잔 군대는 우리 영토를 점령에서 해방시키고 아제르바이잔의 영토 보전이 회복되었다.

순교자의 장례식
순교자의 장례식

아제르바이잔의 독립, 주권 및 영토 보전이 강화될 것이며, 국가의 기초를 형성하는 이러한 최고의 원칙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과 보복주의 사상을 조장하는 사람들은 적절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며 국민과 아제르바이잔 국가에 대한 다양한 범죄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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