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원 SK하이닉스 미래전략담당 부사장 겸 최고재무관리자(CFO)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발표되는 2022년 정기 임원 인사에 이같은 내용이 담겨있다고 주장했다.
노종원 미래전략부사장은 SK텔레콤 출신으로, 하이닉스 인수 TF 실무를 비롯해 SK텔레콤 SC사업전략팀장, SK C&C 사업개발본부장, SK텔레콤 유니콘랩장, SK하이닉스 미래전략 등을 담당했다.
특히 최연소 CFO 출신인점도 눈에 띄는 이력 중 하나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에 따르면 "노종원 부사장은 ADT캡스 인수, 인텔 낸드사업 인수, 매그나칩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부 투자 등을 성사시킨 인물"이라며 "사내에서는 박정호 부회장과 함께 M&A 전문가로 분류된다"고 말했다.
한편 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할 경우 지난 2016년 임원에 오른지 5년만에 승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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