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페루 친체로 신 국제공항 건설 착공
상태바
현대건설, 페루 친체로 신 국제공항 건설 착공
  • 이명옥 기자
  • 승인 2021.11.22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페루 친체로 신 국제공항 착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현지시간 기준) 페루 남부에 위치한 쿠스코 주정부청사에서 친체로 신공항 건설사업 착공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추픽추의 새로운 관문 공항이 되는 친체로 신 국제공항 건설사업의 부지정지 공사와 터미널 공사로 총 사업비 7,600억원 규모이다.

특히 친체로 시에 연간 570만명 수용이 가능한 국제공항 터미널 및 활주로, 관제탑, 계류장 등 최첨단 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47개월의 공사기간에 설계 디자인과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페루의 선조들이 경이로운 기술력으로 불멸의 문화 유산인 마추픽추를 건설했던 것처럼, 공항 분야에 풍부한 기술과 경험이 있는 현대건설 JV가 친체로 신 공항을 월드 탑 클라스의 첨단 친환경 공항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영준 주 페루 대사,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주종완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프란시스코 실바 교통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장폴 베나벤떼 쿠스코 주지사 등 주요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