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2021년 제 3회 한미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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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2021년 제 3회 한미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 개최
  • 성정욱 편집부국장
  • 승인 2021.11.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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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김수우 이사장, 평택대 총동문회 주관

“평택대 총동문회 가족들 그리고 美 험프리스기지 그레이브스 사령관 이하 미군 가족들이 함께 한국의 전통음식 김치를 담그며 소통의 자리를 가진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김수우 협회 이사장 -

한미어린이교류협회 김수우 이사장이 행사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2021년 11월 13일 화창한 토요일 아침, 평택대학교 대학원동 광장에서 한미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가 성대히 개최됐다. 평택대 총동문회 가족들, 한미어린이문화교류 회원들, 미군 가족들이 한데 어울려 맛있는 김장 김치를 담갔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빨간 고무장갑 끼고 절인 배추 포기에 신선한 속을 듬뿍듬뿍 담그는 손 길이 이채롭다.

주한미군 험프리스기지 그레이브스 사령관이 축사하고 있는 모습(좌측부터 김수우 이사장, 그레이브스 K6 험프리스기지 사령관)

어린이들도 고사리 손으로 오물조물 만지는 모습들이 너무 귀엽다.
행사에는 김수우 협회 이사장과 주한미군 그레이브스 험프리스(K6 팽성읍) 기지사령관, 김문기 평택대 총장, 정장선 평택시장, 오명근 도의원, 홍선의 시의회 의장, 곽미연, 이해금 시의원, 박춘식 외교부 국민 SOFA지원센터장, 서경숙 평택대 총동문회 사무총장 등 500여 명이 넘는 많은 참가 인원을 자랑했다.

미군 가족 어린이가 김장 담그는 모습

이날 담은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 단체 등 지역 내 소외 계층에 전달됐다.
김수우 이사장은 “우리는 모두 나눔의 정신을 가지고 있는 국민입니다. 국제적 도시의 면모을 갖추는 평택 지역에서 한국민과 미국민이 한데 어우러져서 K푸드의 선두주자 김치를 담그는 행사는 먹거리 문화를 넘어 한미동맹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국민 주권의식 고취도 담겨져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미군 가족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김장을 하는 모습
미군 가족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김장을 하는 모습

이에 그레이브스 주한미군 기지사령관은 “오늘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초청해 주신 것에 감사 드리며, 소외 계층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미군 가족들을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주한미군은 지역민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많은 경품과 평택 민요 농악단 공연, 한양대 성악과 학생의 공연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평택 민요 농악단 공연 모습
소외계층 단체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모습(좌측부터 김수우 이사장, 장애인 단체 사무국 직원)
한양대 성악과 학생이 공연하는 모습
한양대 성악과 학생이 공연하는 모습
행사를 마치고 추첨으로 경품을 나누어 주는 모습
한미어린이교류협회 회원들과 평택대 총동문회 임원들이 행사를 마치고 파이팅을 하는 모습
한미어린이교류협회, 평택대 총동문회, 미군 가족들 단체 사진 모습
한미어린이교류협회, 평택대 총동문회, 미군 가족들 단체 사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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