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분기 영업익 3284억…전년比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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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분기 영업익 3284억…전년比 30% 증가
  • 이해나 기자
  • 승인 2021.1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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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6조 2,174억원, 영업익은 30% 증가한  3,824억원을 기록했다.

KT는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 4조 6,647억원, 영업이익 2,5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와 24.3%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매출 증가 요인과 관련해 KT 관계자는 "AI/DX 사업 성장의 본격화와 5G 가입자의 급증을 통한 통신사업 성장이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Epsilon 인수를 통한 글로벌 데이터 사업 강화와 현대HCN 인수, 그리고 밀리의 서재 인수로 AI오디오플랫폼 강화 등을 언급하며 포트폴리오 재편에도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현대미디어 인수 완료 후 사명도 ‘미디어지니’로 변경했으며, 스튜디오지니는 유상증자를 통해 2,278억원의 자본금을 확보하면서 그룹 내 미디어∙콘텐츠 사업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며 "KT-지니뮤직-밀리의 서재 3사 역시 AI 오디오 플랫폼 사업 구체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진행해 연내 AI 오디오북 시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데이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9월 앱실론을 인수했다"며 "이를 통해 KT 글로벌 데이터 사업 영업력을 글로벌 전 지역으로 확장하며, ABC(AI∙BigData∙Cloud)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DX 서비스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케이뱅크 역시 누적 흑자를 달성했다. 3분기 말 기준 가입자는 660만명을 기록했으며,  수신금액 12조원, 여신금액 6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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