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무선 장애 논란에 고개 숙인 KT “장애시간 10배에 해당하는 보상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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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무선 장애 논란에 고개 숙인 KT “장애시간 10배에 해당하는 보상 지급”
  • 이해나 기자
  • 승인 2021.11.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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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T
사진제공=KT

KT가 지난달 25일 발생한 인터넷 서비스 장애 대해  개인고객과 기업고객에게 최장 장애시간의 10배에 해당하는 보상을 지급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해당 서비스 요금의 10일치 보상이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측은 1일 광화문 사옥에서 인터넷 서비스 장애 관련 재발 방지 대책 및 고객보상안에 대한 설명회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구현모 대표는 “KT를 믿어주신 여러분들꼐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속히 재발방지 대책을 적용해 앞으로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KT는 재발 방지 방안으로 기본원칙 준수와 테스트베드와 라우팅 오류 차단기능을 전국적으로 확대, 이와 더불어 검증 방법 개선 등을 제시했다.

사측 관계자는 보상에 관해서도  “보상은 12월 청구되는 11월 이용 요금분에서 일괄 감면될 예정”이라며 “해당 절차를 원만하게 지원하기 위해전담 지원센터를 이번 주 중 오픈하고 2주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발생한 KT 유무선 통신 장애가 디도스 공격이 아닌 과기부 조사 결과 일탈 행동과 관리 부재에 따른 인재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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